[아이돌잡담] 제아 뽜이브 '헤어지던 날' 뮤직비디오 & 인피니트 첫 날 앨범 판매량 개그

1.
니에에? 동준이가 메인보컬이 아니라고요? 전 지난 3년간 줄곧 얘를 메인보컬로 알았는데요 -ㅁ-;;

2.

저도 요번에 느낀 게, 스윗튠을 버려야합니다--;;; 스윗튠의 작업물 자체가 내꺼하자에서 정점을 찍고 내리막길인 거 같아요. 그나마 카라니까 그만큼 살려낸 거고, 인피니트니까 이런 퀄리티로 보이는 거에요. 작년 가요대전 블루 보고 스윗튠이 가수빨이었구나 했는데 이번에 보니 인피니트에게 단단히 효도받고 있어요.

+당장 버릴 수는 없죠 ^^;;하지만 이젠 모험이랄지 새로운 시도를 할 시기가 온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상보다 그 시기가 빨리 온 거 같긴 합니다.

보름달/ 1. 아닙니다. 저도 그런 줄 알았는데...; 게다가 팀에서 막내더군요. 허허.
2. 아시다시피 전 스윗튠 빠라서 보름달님과 생각이 좀 다릅니다. 게다가 그간 쭉 같이 작업하며 스윗튠 스타일이 팀의 컬러로 굳어진 것도 있고 해서 더 어렵구요. 다만 인피니트 앨범들을 보면 다른 작곡가 곡들을 꾸준히 많이 받는 걸로 봐서 정말 맛이 갔다 싶음 바로 다른 구멍을 파 볼 궁리를 하고 있는 것 같긴 하더군요. 언젠간 그렇게될 거라고 보구요. ^^;

원래 명수군 미모에 무덤덤한 편(?)이었는데 저 사진은 정말 좋네요. 가타가나로 '에루'라고 표기된 것도 귀엽구요.

Waterloo/ 네. 저도 그런 생각이 들어서 새삼스레 올려봤습니다. ^^;

1. 저도 스캔들 기사 보자마자 제이파이브 지못미... 라고 생각했습니다. 안 풀려도 이렇게 안 풀리나.. 한 건도 아니고 두 건씩이나. 거기다 투피엠 컴백 티저까지. 에휴.... 이러다 위의 영상을 클릭해서 첫 소절을 듣는 순간 시기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30초만 듣고도 용형인 걸 알겠네요. 거의 그룹으로서는 마지막으로 승부수를 던진 느낌인데 돈 좀 더 쓰지. 저 기획사 사장은 스타제국 하기 전에 뭐 하던 사람이었는지 문득 궁금해집니다.
2. 낮에 한터 들어갔다 깜짝 놀랐어요. 진짜 말씀하신대로 '누구야.. 어느 그룹이야' 하며 왼쪽을 보니 인피니타이즈.. 퇴근 후 여기 저기 구경해보니 눈치 없이 내가 주문했다며 반성문이 줄줄 올라오는 것 보고 빵 터졌습니다. 이 와중에 성규 앨범이 13위 안에 없어 약간 섭섭하네요. 팬 아닌 사람들도 이거 뭐냐며 놀란 것 같고요. 스윗튠에 대해서는... 언젠가는 작곡가를 바꿔야하겠지만 지금 아이돌 댄스곡을 쓰는 작곡가중에 스윗튠보다 고퀄의 음악을 하는 작곡가가 떠오르지 않아요. 흥행보중수표는 있겠지만 울림보스가 귀가 깐깐한 사람이라... Man in love 20개 편곡버전 듣고 달달 볶였을 한재호, 김승수 씨에게 위로를 건네고 싶었어요. 데뷔곡을 써준 지누가 있지만 요새는 거의 sm하고만 일하는 것 같고 말이죠. 아무리 인피니트가 좋아도 용감한 형제 곡을 들고 오는 순간에 제 팬심이 흔들리지 않을 자신은 없네요.
3. 승연이 사진 없으니 무효.. 라고 하려다 다시 보니 저 중간에 여신같은 아가씨가 승연양인가요? 우호홋.. 규리는 정말 잘생겼네요.

2.담부터 인피니트 컴백시즌마다 지난앨범 주르륵 다 같이 잡히는 모습을 볼 수 없을테니 그건 아쉬울거 같아요. 챠트에 과거앨범 전부 줄세워있는거 보는 재미가 귀여웠는데ㅠㅠ 저도 팬들 반성문 보고 빵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하지만 저도 반성문을 써야 흑ㅠㅠ 스윗튠과 헤어지긴 할테지만 그게 어떤 방식, 어떤 모습으로 헤어질 것인지에 따라 이 그룹 미래가 결정될 거 같아요.

1. 왠지 모르게 이름만 들어도 애잔한 느낌이 드는 그룹입니다. 만은 뮤비 클릭도 좀 귀찮구나. 생각이 들 만큼 관심이 안생기는 걸 보니 해체하는 게 모두를 위해 좋은 일이 아니려나 생각도 들긴 합니다. 여튼 잘 되면 좋을 텐데... 라고 멤버 이름 아는 사람이 3명 밖에 없는 사람이 말해봅니다.
2. 이번 앨범을 듣고 저도 음... 스윗튠.. 이라는 생각이 든 걸 보면 갑자기 확!은 아니더라도 2안을 슬슬 준비해야 될 때인 것 같긴 합니다.
그래도 어제 함께 '야 나 백년만이다야' 라며 음악프로그램을 시청한 머글(... 친구가 '요즘 아이돌 노래 너무 이상해...'를 삼십분 동안 중얼거리다가 인피닛 컴백무대를 보고 '쟤넨 누구야? 쟤네 노랜 청량하고 좋다' 라고 이야기 한 걸 보면 스윗튠 살아 있네. 싶기도 하고.. 그리고 그 친구는 명수군의 클로즈업을 보며 화들짝 놀라며 '아니 세상에 저렇게 잘 생긴 아이가!' 라는 감탄사를 내뱉고야 마는데... 소싯적 엔젤이었나 뭐였나 제목도 가물가물한데 여튼 뭔가 하얀 거적데기 같은 옷을 입고 팔을 붕붕 휘두르며 노래를 부르던 김현중을 보면서 세상에. 저렇게 잘생긴 아이돌은 다시는 나타나지 못하겠지. 라고 왠지 모르게 감탄하던 때가 있었는데.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벌어지고야 말았습니다. 연예인의 끼나 연예인스러움의 성격 기타등등의 아우라를 다 제껴두고(.... 무지막지한 생김이라고 새삼 감탄하네요. 그리고 사실 명수군이 저렇게나 잘 생겼지만 제가 '쟤 좀 좋군' 이라고 생각한 건 그 연예인스럽지 않은 성격이 드러남을 보고였으니 뭐;;
3. 규리가 생각보다 너무 잘생겨서 좋아요.
하라 너무 예쁘고 저는 듣보 때문에 걱정되어 잠을 설치...지는 않지만 듣보야 힘내라 ㅠ

앨범 판매순위 보니 이 친구들 진짜 인기 아이돌로 자리잡았구나 싶네요. 신보 나오면 예전 앨범들까지 덩달아 순위에 오르는 몇 안되는 아이돌 중 하나가 되었군요.

니노밍/ 1. 전 그래도 '후유증'은 좋아했었는데 이번 곡은 그만큼 괜찮진 않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기획 자체는 꽤 괜찮았는데... 딱 거기까지인 듯 싶기도 하고. -_-;
2. 반성문! 보진 못 했지만 대충 분위기 짐작이 가네요. ㅋㅋㅋ 저도 현재 잘 나가는 아이돌 노래 작곡가들 중엔 딱히 맘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 어지간하면 스윗튠과 계속 가길 바랍니다. 그리고 스윗튠이 카라와 인피니트는 대체로 편애하는 편이고, 또 울림 사장의 깐깐함 때문인지 인피니트 노랜 특히 더 신경 쓰는 분위기라 더더욱 그렇구요.
+ 그리고 그 20개 버전 듣고 싶어요(...)
3. 한승연 사진은 화보 중에 그나마 잘 나온 걸 골랐더니 얼굴이 안 보이네요. 규리다 잘 생겼죠 진짜로. 하하. 핸섬합니다.

라라라/ 유난히 인피니타이즈 앨범만 많은 걸 보면 확실히 저번 활동 때 입덕한 사람들이 많은 것 같은데... 이번 활동에서 컨셉 좀 바꾸고 했으니 다음 활동 때도 한 번만 더 이런 현상 기대할 순 없을까요(...)
네. 뭐 이 바닥 인기 작곡가란 사람들의 수명이 대체로 길지가 않으니 헤어지긴 해야할 텐데. 말씀대로 문제는 타이밍과 방식일 듯 싶네요.

허걱/ 1. 뭐 저도 동준, 광희, 시완은 안지 좀 됩니다만, 케빈, 형식, 준영은 최근에 알았고 이 외에도 세 명이나 더 있다는 사실에 항상 놀라는 그룹입니다(...)
2. 청량감. 밝은 가운데 애잔함. 드럼&베이스 기반의 신스팝. 뭐 이런 게 스윗튠의 정체성이고 이런 게 다 제 취향과 맞아서 좋아하긴 합니다만, 사실 요즘 좀 변화가 필요하단 생각이 들긴 해요. 아님 정말 빵 터지는 대박을 한 번 내 주든가!
명수군 외모야 뭐... 하하;
3. 첨엔 어색할 것 같아 걱정했는데 저렇게 머리 자르고 나니 그냥 아주 잘 생기고 좋더라구요. ^^ 듣보는... 연기 연습 잘 해야할 텐데. ㅠㅜ
+명수군 짤이나 하나 더 추가하죠. 하하.

잘 생긴 건 익히 알고 있는데 가끔 '아. 이 정도였나' 라는 생각이 들고 그러네요. -_-;

레사/ 네. 앨범 판매량 면에선 이제 확실히 자리잡았다 싶고 이제 인지도 높여서 음원 순위만 어떻게 좀... <- 이라는 게 팬덤의 고민이지요. ^^;

드디어 첫날 판매량 2만장 찍었군요. 중간에 솔로나 유닛 활동이 있었지만 완전체는 너무 오랜만이라 팬들이 달려든 느낌도ㅎㅎ / 거울로 보는 자신의 얼굴은 실제보다 몇배 잘생기게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있는데 그럼 명수가 거울을 보면 .... // 하지만 사장님은 명수를 얼굴이 아닌 인성으로 뽑았다고;;

1. 아, 노래가;;;; 시작할 때의 동준의 저음 상당히 부담시럽네요, 근데 사비부분은 또 괜찮네요, 좀 앞부분 다듬었으면 좋았을 걸 시간이 없었나? 그 생각이...
로이배티님 말대로 영 반응이 없진 않을 거 같아요, 그 정도도 다행인건가요? ㅎ;;

2. 앨범을 사는 건 정말 어느 정도까지의 팬심일까요? 전 CD 안산지 어언 십년 넘은 거 같아요, 인피니트 좋아한다고 이러고 있긴 한데 앨범은 안사지네요;;
울림 입장에서 참 영양가없는 팬일듯요~ 엘은 참... breathtaking 할 정도의 잘생김이에요,
20대 초반 이쁜 얼굴로 반짝 아이돌 하다가 사라지지 말도록 열심히 발음 발성 교정하고 연기연습 많이 해서 서른 넘으면 캐릭터 있는 배우 했음 좋겠네요~

라라라/ 총판 2만장을 꿈꾸던 시절이 생각나서 감개무량합니다. ㅠㅜ 인피니트 팬들이야 '초회 한정'의 노예들이라 뭐... 하하. 울림 사장님은 인피니트 팬들에게 참 좋은 분이지만 그 얘기만은 못 믿겠어요. 그냥 얼굴 믿고 대충 할까봐 조련한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

겨울3/ 1. 그 정도면 이 팀에겐 성공이죠. 그냥 '후유증'때 잠시 비쳤던 봄날 분위기를 이어갈 수만 있어도...;
2. 원래부터 cd 사모으는 게 당연했던 사람들이 아닌 요즘 젊은 + 어린 세대라면 정말 대단한 팬심인 거겠죠. 뭐 10대들은 500원인가 600원이 없어서 음원도 못 산다고 버티는 녀석들도 많아서(...)
네. 나이 먹어도 여전히 잘 생겨 있을 것 같은 얼굴이라 가수든 배우든 꾸준히 준비해서 오래 해 먹으면 좋겠단 생각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