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마르 베리만(잉그마르 베리만? 잉그마르 베르히만?? 어떤 표기가 맞나요? 검색해보니 여러버전이 나오는군요)의 

<크라이스 앤 위스퍼스>를 디비디로 가지고 있는데요. 유럽에서 만든 연극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작품도 작품이지만, 이 감독 자체에 대한 궁금증이 있던 터라 영화 제작 과정을 연극화했다니 관심이 갑니다.  

평소 베리만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같이 반가워하실 거 같아 글 올려봅니다. 


베리만의 역을 하는 배우 이름을 어디서 들어본 것 같았는데 

재작년인가,재재작년인가.... 엘지아트센터에서 했던 리처드 3세에 나왔던 졸트 보그단이군요. 

저 배우는 좀 실제로 미친게 아닌가? 싶었던 ㅎㄷㄷ한 연기력을 기억하고 있어요. 

나중에 커튼콜에서 눈 마주치면서 관객한테 인사하는데 왠지 모르게 눈을 피하게 되더군요. 

뭐야 미친 사람이 나 쳐다봐, 헐 무서워 (  -_-) .. 이런 기분이었죠. 


그런데 요즘은 확실히.. 무대 위에 관객 앉히는게 유행인가 봅니다. 

저처럼 각잡고 오래 앉아있는게 힘든 사람한테 무대 위 객석은 정말 힘든데 말이에요. (아무리 좋은 의자를 깔아도 허리가 아파요 ㅠㅠ)

가격은 좀 있는데 기사를 보니 소극장처럼 관객을 조금만 받는다길래 삼성카드 30%에 힘입어 덥썩 결제했네요. 기대 됩니다...

가정의 달에 보기엔 좀 음울한 내용이지만요.. 





메인 컷 마음에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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