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4 10:53
아침부터 전화하셔서 말이죠. 일 잠깐 휴가 내고 한 일주일 시골에 가 있으면 어떻겠니? 이러시더군요.
전쟁 나면 우리 가족이 다 모이는 곳은 외갓집이다!
걸어서라도 그 곳으로 오라!
이 말이 요점이었습니다.
네, 한참 웃으며 엄마를 야단(?) 쳤습니다.
쓸데없는 걱정 좀 그만하시고 종편 좀 그만 보시라고.
하긴 어머니 생각에는 저쪽 눔들은 완전히 미친 종자들이니 걱정이 되실 만 하죠.
전쟁 안 나요 안 나!
제가 단호하게 얘기하니까 " 그럴까?" 하며 조금 안심이 되시나 봐요 . 다른 잡담하다가 전화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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