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냉면(봉피양) 잡담

2013.04.05 13:45

九蓮寶燈 조회 수:4032

올림픽 경기장 근처에 들릴 일이 있어 근방에 있는 봉피양 방이점에 다녀왔습니다.


이 집 순면을 사랑하기에 1년에 서너 번 씩은 꼭 들리는 곳인데 몇 가지 변한 점이 있네요.


우선 값이 올랐습니다. 지난 해 연말까지는 분명히 15,00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1,000원이 올라 16,000원이 되었네요. 뭐, 냉면의 질이 좋으면 이 정도 가격은 부담할 만 하다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심리적 경계선을 살짝 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음으로 국물 맛이 짜게 변했습니다. 저는 보통때도 꽤나 간을 강하게 먹는 편인데 이런 제가 짜다고 느낄 정도라면 상당히 강한 짠맛이라고 봐야겠지요. 덕분에 늘 바닥까지 들이키던 국물을 남기고 왔네요. 오후가 되어 국물비율이 조정되면 어떨지는 모르겠네요. 


하여 우래옥으로 다시 발길을 돌려야하나 고민스럽습니다만 일단 한 두번 더 가보고 판단하기로 했습니다. 혹시 최근 봉피양에 다녀오신 분이 있으시면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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