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05 20:45
생후 2개월 된 아기를 돌보면서도 통감하고 있습니다.
육아 자체가 나 를 정말 객관적으로 드러내는 일이더군요.
주로 안좋은 면들을요...
주변엄마들의 말에 확신없이 갈대처럼 휘청거리고
육신의 고됨에 쉽게 꺾여버리는 제 모습을 발견하고
두렵기까지 합니다. 이게 다 아이에게 영향을 미칠텐데...
마음 수련이라도 해야 하는 걸까요. 자신감이 바닥을 뚫고 들어가고 있네요.
그 와중에 울 아기는 어찌나 예쁜지. 눈물이 날 거 같습니다.
심신을 다잡고 마음에 중심 세우는 법 알려주는 곳 어디 없나요.
정신과 상담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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