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멍멍바낭] 얼마전 7살이 된 꽁치.

2013.04.11 17:38

YiLee 조회 수:3619

지난 1월에 7살이 되어 어엿한 중년개가 된 꽁치예요.

털도 여전히 많이 빠지고, 개같지 않게 고집도 여전히 세고, 산책 나가면 여전히 신나합니다.




요플레 껍데기와 함게.

금방 뺏기기 때문에 소중하게 갖고 있어요.

약간 긴장한 표정인데 이유는 카메라를 들이댔기 때문.




개나리 앞에서 찰칵.




산책 다녀오면 바로 욕실로 들어가서 이렇게 씻겨달라고 기다립니다.




피곤할 때는 다리를 쩌억 벌리고 품위없이 누워있습니다.




엄마가 장난치는 중.

저렇게 눈을 가리고 한참 쳐다보면 결국엔 무섭다고 짖으며 도망갑니다.




산책 중에 만난 근처 미용실 개 '만돌이'와 함께.

마침 산에 누가 있어서 둘 다 쳐다보는 장면이 우연찮게 찍혔어요.

만돌이와 꽁치는 만나면 싸우지도 않고 놀지도 않고 서로를 돌멩이 보듯 합니다.




뭔가 덮고 자는 걸 좋아합니다.

안락하게 느껴지나봐요.




저 노란 공을 아주 좋아합니다. 사준 지 반년 정도 되었는데 아직까지 터뜨리지 않고 있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4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0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469
55506 타자(TAZA) 초콜렛을 맛보았습니다. [8] 칼리토 2013.04.11 3098
55505 진보정의당이 안되는 이유.jpg [34] 黑男 2013.04.11 4744
55504 제가 애인이 안생기는 이유입니다. [16] 다펑다펑 2013.04.11 4361
55503 프로축구 평균연봉 공개, 평균 1억 4609만 7000원 [1] 알랭 2013.04.11 1398
55502 전설의 주먹은 왜 19금 판정이 났을까요? [5] amenic 2013.04.11 2608
55501 이렇게 던지는거 직접 보니까요 [2] 가끔영화 2013.04.11 1497
55500 문학동네 4회 젊은작가상 수상집 출판이 얼마 안남았군요. 와 이런저런 이야기. [6] 개구리 2013.04.11 1912
55499 죽은 아들을 데려오기 위해 지옥으로 내려간 아버지 [5] Reid 2013.04.11 4104
55498 (듀나인)계약서에 틀린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수정하면 되나요? [5] 11월 2013.04.11 1646
55497 [개바낭] 강아지와 사는 건 바로 이런 것이로군요 [16] 어쭈 2013.04.11 4681
55496 타이밍 퍼펙트 [3] 가끔영화 2013.04.11 1787
55495 평론가 하스미 시게히코의 2000년대 베스트 영화들 [9] 시드와 낸시랭 2013.04.11 5859
55494 70년대 압구정동 아파트 사진이랍니다 [8] amenic 2013.04.11 6060
55493 [책바낭] 타타에게 배워라 [2] 오맹달 2013.04.11 1294
55492 [바낭] 이제 열번 찍을 수가 없게 되었네요. [2] 냥이옹 2013.04.11 2035
55491 [책바낭] 길들이는 건축 길들여진 인간 [9] 오맹달 2013.04.11 1905
55490 [기사] 중학생이 초등학생 납치살해 [2] clancy 2013.04.11 2368
55489 칼럼니스트 김경 관련 [2] india 2013.04.11 2492
» [개멍멍바낭] 얼마전 7살이 된 꽁치. [21] YiLee 2013.04.11 3619
55487 참나, 연말정산 좀 나왔다고 망했음. [6] chobo 2013.04.11 293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