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4.11 17:38
지난 1월에 7살이 되어 어엿한 중년개가 된 꽁치예요.
털도 여전히 많이 빠지고, 개같지 않게 고집도 여전히 세고, 산책 나가면 여전히 신나합니다.요플레 껍데기와 함게.
금방 뺏기기 때문에 소중하게 갖고 있어요.
약간 긴장한 표정인데 이유는 카메라를 들이댔기 때문.
개나리 앞에서 찰칵.
산책 다녀오면 바로 욕실로 들어가서 이렇게 씻겨달라고 기다립니다.
피곤할 때는 다리를 쩌억 벌리고 품위없이 누워있습니다.
엄마가 장난치는 중.
저렇게 눈을 가리고 한참 쳐다보면 결국엔 무섭다고 짖으며 도망갑니다.
산책 중에 만난 근처 미용실 개 '만돌이'와 함께.
마침 산에 누가 있어서 둘 다 쳐다보는 장면이 우연찮게 찍혔어요.
만돌이와 꽁치는 만나면 싸우지도 않고 놀지도 않고 서로를 돌멩이 보듯 합니다.
뭔가 덮고 자는 걸 좋아합니다.
안락하게 느껴지나봐요.
저 노란 공을 아주 좋아합니다. 사준 지 반년 정도 되었는데 아직까지 터뜨리지 않고 있어요!
2013.04.1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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