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요일, 죽고 못사는 동생들과 죽을때까지 달렸습니다.

 

2. 덕분에 제대로 필름이 끊긴듯 했으나 택시를 타고 집에 가던중 핸드폰이 없는 것을 발견!

 

3. 치안센터에 가서 휴대폰 분실신고 접수.

 

4. 그 뒤론 기억 안남.

 

5. 깨보니 집. 팬티만 있고 있음. 현관문 앞에 바지 그 뒤에 상의 그 옆에 가방 그리고 양말.

 

6. 전화가 없으니 갑갑. 이래서 혼자 살면 힘든거구나.

 

7. 대충 한국 외대에 공중전화가 있을까 해서 갔더니 없음.

 

8. 편의점 앞에 공중전화 발견. 헌데 전화카드 전용.

 

9. 전철역에 갔더니 마찬가지. 현금 혹은 신용카드 사용가능한 공중전화는 없음.

 

10. 3천원짜리 공중전화 카드 구입.

 

11. 생각해보니 동생들 전화번호를 안적어왔음.

 

12. 집에 다시 감.

 

13. 공중전화로 동생에게 전화를 걸어 어제의 무용담을 들음.

 

14.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대충 감이 옴.

 

15. 네이버 거리뷰로 가게 전화번호 알아냄. 네이버 거리뷰 대박!

 

16. 가게 가서 핸드폰 찾음.

 

17. 그동안 전화온거랑 문자 메세지를 확인하던중, 여기서 내가 쏜걸 확인. 신용카드 사용내역 SMS 문자 내역을 보고 경악. 이런 젠장 내가 또 쏘다니, 내가 또 쏘다니!

 

 

 

90년대에 공중전화 카드 산 이후로 오늘 처음 구매.

 

보통 금요일 세탁기를 돌리는데 깜박하고 옷에 공중전화카드 넣고 돌림.

아마도 사망하신듯.

 

아, 예전엔 필름이 끊긴 상태로 집에 왔는데 아침에 출근할려니 핸드폰이 없는 걸 확인.

술집에 가도 없고 결국 못찾은 상태로 집에 왔는데 물마실려고 냉장고를 여니 거기에 핸드폰이 딱!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40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2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915
142 [바낭] 할 말이 많지 않은 오늘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잡담 [8] 로이배티 2013.07.17 2830
141 [바낭] 금요일이 불타든 말든 오늘의 뮤직뱅크, 그러니까 결국 아이돌 잡담 [10] 로이배티 2013.06.07 2798
140 (퍼온 글)치킨 한마리에 들어가는 원가계산 [5] chobo 2010.12.10 2793
139 우리 A형 이사님... [10] Paul. 2010.11.12 2788
138 외국 방송이라 그런지 수영이 가장 돋보이는 듯 [4] 가끔영화 2012.02.01 2756
137 [점심의 건강 바낭]절대 아파서는 안되는 신체부위 [12] 2011.01.28 2755
» 십수년만에 공중전화 카드 샀습니다. 망한 불타는 금요일 이야기 들어보시겠습니까? [3] chobo 2013.04.13 2739
135 요즘 사는 낙 2 [4] soboo 2010.08.02 2733
134 일드 <분기점의 그녀> (사진有) [3] miho 2011.11.14 2702
133 새로운 사이트 가입 정말 싫어라 하지만 10분동안 무려 4군데에 가입했습니다. [3] chobo 2012.04.20 2699
132 졸음이 밀려오는 분들께, 재미난 짤방을! [9] chobo 2011.12.07 2690
131 아침부터 저한테 막 암호를 보내던 아줌마 [7] 여름숲 2012.01.11 2678
130 먹거리 잡담-이 뼈의 정체가 뭘까요? 맛있는 코코아는? [7] 해삼너구리 2012.11.03 2646
129 요즘 본 애니 이야기- 언덕길의 아폴론, 너와나, 여름눈 랑데뷰 [3] 쏘맥 2012.07.13 2637
128 휴대폰 대리점의 강압 너무 하네요...(간만에 솔로인게 서러웠슴다) [11] 전기린 2010.11.21 2624
127 새머리당 130~153석 예상, 민주통합당 128~148석 예상! 야권 과반 달성예상! [17] chobo 2012.04.11 2621
126 음색이 좋은 분들 [6] pingpong 2010.10.06 2580
125 위내시경 마취약이 강해진건가 아님 정신력의 약화?? [4] kinema1995 2012.11.06 2573
124 [프런코 시즌3] 오늘 방송 (스포일러) [13] N.D. 2011.03.27 2549
123 [바낭] 결국 또 봐 버렸지만 할 얘기가 많지 않은 위대한 탄생3, 2회 잡담 [8] 로이배티 2012.10.27 254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