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동창들을 만난 자리,40대 후반의 그녀들이 내게 물었다"재기야,니가 말하는 된장녀의 정의는 뭐고?""된장녀?멀리 갈 것도 없다.니들 중에,집에서 살림하는 전업주부인데도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 밥상 안차려주면 된장녀다"그리고 걔들은 말이 없었다
2013.04.11 리트윗 138




남자든 여자든 전업주부가 아침밥을 챙겨주는 것이 옳다. 그러니까 성재기는 평등한 잣대를 사용한 것이다. 

이런 주장을 하는 사람도 있겠죠. 하지만 현실을 고려해볼 때 많이 달라요.


우선 여자는 '된장녀'고 남자는 '백수'에요.

둘다 긍정적인 단어는 아니지만 비난의 정도가 다르다고 봐도 좋죠.


무엇보다 한국사회에서 여자가 밥을 차리는 것에 대한 사회분위기를 유의해야 한다구요.


남자가 아침밥 안 차린다고 비난받는 걸 본 적이 있으신가요?

하지만 여자가 아침밥을 안 차린다? 아내 구실 못한다는 비난듣기 딱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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