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구경하는 곳이지. 단순히 가깝고 평일 낮이니 사람도 별로 없겠지란 생각에 갔는데 오산도 이런 오산이 없었습니다.


국회의사당으로해서 갔는데 그야말로 꽃이 30% 사람이 70%였습니다.


가장 많은 건 단체관광 온 어르신들. 그 다음이 소풍인지 뭔지 온 아이들. 혼자 조용히 구경할 수 있는 환경은 아니었어요.


다른 곳으로 가거나 차라리 동네 가로공원 벤치에서 도시락이나 까먹을 걸, 더 많은 꽃이 보고 싶다고 갔다가 고생만했네요.


무궁화는 가지만 앙상.


목련은 언제나 맛있어 보여요.


벚꽃 사진을 많이 찍었는데 사람들어간 거 빼니 건질 게 없더군요. 여기저기 사람이 가득해서...


이렇게 학교에 피어있는 벚나무를 보는 것도 좋았겠지만 수업중인 중학교에 카메라를 든 30대 남성이 함부로 들어갔다간;;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나갔더니 액정보고 노출 맞추기도 힘들어서 브라케팅으로 찍었네요. 실력이 안되면 역시 DSLR을 사야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펜탁스 K-5iis가 딱 좋을 거 같아 이리저리 구성 맞춰보는데 아직 제겐 너무 비싸군요.


이렇게 돌아다니고 얻은 가장 큰 수확은 '3월의 라이온' 8권과 '라이어×라이어' 4권이라능.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37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0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867
27 커피점 두번째 이야기 와 인쇄 머그잔 질문. 역시 머리를 맞대니 답이 나오는것 같습니다. [5] 무비스타 2012.12.04 2985
26 2013년이 되는 순간 공중에 떠 있었습니다. [5] 잔인한오후 2013.01.01 2614
25 (근성으로 쓰는 디아블로3 이야기) PVP 후기! [8] chobo 2013.01.16 1491
24 [바낭] 어제 위대한탄생3 첫 생방송 잡담 [12] 로이배티 2013.01.26 2629
23 (순댓국 바낭)대구의 순댓국집은 들깨가루가 안 나옵니다. [10] 엘시아 2013.03.06 2341
» 여의도는 꽃구경하러 가는 곳이 아니었어요. [2] 나나당당 2013.04.16 2977
21 G가 악마의 표식인 걸 정말 모르시나요? 진심. (수정) [19] 허만 2013.04.18 6263
20 영국, 긴축 위해 법원도 민영화 추진 [4] 킴스클럽 2013.05.28 1764
19 [바낭] 오늘 장옥정 강제 시청(?) 후 짧은 잡담 [10] 로이배티 2013.06.04 4049
18 성규는 도대체 어떤 앱니까 [7] nixon 2013.06.27 4276
17 [초바낭] 최근에 깨달은 남녀의 차이 하나 [11] skyworker 2013.07.14 5866
16 아니, 지금 거울들은 보시고 우리 마코짱 못생겼다고 하시는 겁니까? [8] 룽게 2013.07.16 3556
15 [듀9] <화차>를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미미 여사의 다른 책들도 읽고 싶은데 뭐가 좋을까요? [16] 낭랑 2013.07.16 2401
14 이번 f(x) 앨범 중에서는 요 노래가 맘에 듭니다 [15] 루아™ 2013.07.30 2859
13 다자키 쓰쿠루의 태그 호이어[미량의 스포 함유] [22] 칼리토 2013.09.13 2298
12 오래 아프셨던 아빠 [13] 여름숲 2013.10.31 3091
11 로봇 수술에 관한 질문입니다. [5] chobo 2013.11.11 1368
10 제가 이번 올림픽에서 주목한 장면들 [8] JKewell 2014.02.20 2074
9 아기 고양이가 좋아하는 음식 [5] JKewell 2014.03.14 4635
8 코바토인지 토바코인지... [6] 샌드맨 2014.04.03 225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