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간 요리를 못했습니다. 한 동안 프로젝트가 좀 바빴고 그 후에는 저는 출장 아내는 의료 봉사 하느라 서로 다른 나라에 가 있었죠.

결국 오늘 그 동안 쌓였던게 폭발했습니다. 아내와 마트에 갔는데 훈제연어가 세일 중이고, 새우도 싸고, 왠지 오징어도 막 싱싱해 보이더군요.

 

그래서 몽창 사서 한 끼에 다 해먹어 버렸습니다 -ㅅ-

 

 

 그리고 이런 것 들을 만들었지요.

 

 

팟타이 입니다. 마침 태국산 새우가 세일을 하길래 태국 음식이 먹고 싶어져서요.

 

 

카트밀고 지나가고 있는데 오징어가 저를 부르더군요. '양념해 보지 않겠는가.' 그래서 양념 발라 구워드렸죠.

 

  

홈플러스에서 훈제 연어 200g 을 9800원에 팔더군요. 보는 순간 벚꽃동산님의 지난 번 글이 떠올랐어요. 그래서 무순에

싸 봤는데... 아 환상의 맛이었답니다.

 

아내와 둘이 정말 정신없이 먹어 치운 후 지금 둘 다 부른 배를 어쩌지 못하고 방 바닥에 뒤굴대고 있는 중입니다.

조금 있다 나가서 자전거라도 좀 타고 돌아와야겠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3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0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455
120541 대학 수시논술에 대해 궁금한데요. [5] 물망초 2010.08.21 1952
120540 지난 겨울에 진짜진짜 추웠었죠. [3] 토토랑 2010.08.21 2428
» 오늘 저녁 식단 - 팟타이, 오징어양념구이, 연어무순쌈 [6] 세호 2010.08.21 3989
120538 오늘 무한도전이 그렇게 재밌었나요? [13] Echi 2010.08.21 4928
120537 계속 고민하고 있어요. [4] dlraud 2010.08.21 1976
120536 세스코 쌈싸먹는 국방부 공식 답변 (BGM 자동재생) [6] 01410 2010.08.21 3212
120535 [한줄잡담] 지금 ebs에서 '바시르와 왈츠를' 이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2] 로이배티 2010.08.21 2004
120534 성 정체성을 모르겠다는 그 친구에게 [5] 보이즈런 2010.08.21 2965
120533 [듀9] 이 분의 이름을 찾습니다. [11] 그러므로 2010.08.21 2870
120532 홍릉각, 볶음밥 [3] 01410 2010.08.21 4310
120531 꿈 이야기. [4] 라이터 2010.08.22 1682
120530 오늘 장준환 감독님 지구를 지켜라 상영회와 질의응답이 있었습니다. [3] 죄송합니다. 2010.08.22 2623
120529 한석규는 진짜 시나리오 고르는 게 까다로운가 봅니다 [16] 감자쥬스 2010.08.22 6446
120528 여름에 어떻게 공부를 한건지 [2] Apfel 2010.08.22 2350
120527 SBS에서 오은선 칸첸중가 등정 의혹에 대해 다뤘군요 [20] 비늘 2010.08.22 5441
120526 사르트르의 `구토` [2] 말린해삼 2010.08.22 2650
120525 올 해 나온 아이돌 노래 중 가장 인상적인 노랫말 [21] 감자쥬스 2010.08.22 4847
120524 링크) 스티븐 킹이 말하는 스테파니 메이어 [6] 미소라 2010.08.22 2853
120523 [TED] 벤자민 젠더, 음악과 열정에 대하여 [3] Jekyll 2010.08.22 5783
120522 섹스와 정치, 정치와 섹스. 여성의 낙태 권리 [2] wonderyears 2010.08.22 320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