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의 트위터에 올라온 글을 가지고 뭔가 일이 있었나 보군요.

트위터에 팬들의 '코 묻은 돈으로 모아모아 사온 음식 맛있게 잘 

먹었다.'라는 요지의 글을 올렸나 본데... 그 말이 부적절하고 

어휘가 풍부하지 못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인가요? -_- 

어디에도 팬들을 비꼬거나 우스개로 만들려는 의도는 없어 

보이는 걸요.

보면, 정말 별거 아니고 웃으며 지나칠 수 있는 말들을 꼬집어 

부풀린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요.


전에 오므라이스 잼잼이란 웹툰의 작가가 자신의 그림을 

무단도용 한 요식업자를 통 크게 용서한 일을 두고 후배 작가가 

서운한 감정을 비친 적이 있는데, 독자들 댓글에서 그 후배 작가의 말을 

선배한테 못할 말 던진 생각없는 사람으로 취급했었던 일이 생각

나는군요.

얼마나 부주의하게 말했길래 저리들 화를 내나 해서 뒤로뒤로

계속 그 작가의 글을 찾아봤더니, 댓글에서 난리를 칠 정도는

아니었어요. 그저 '이 점이 아쉽지만 선배님의 웹툰이 돌아와서

좋았다.'라는 글이었죠. 

옥수수 알을 튀겨서 만든 뻥튀기가 주먹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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