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히어로물을 별로 안좋아합니다만 아이언맨 특유의 재기발랄함은 그런것과 무관하게 보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이번주엔 딱히 볼 영화도 없고...

 개인적으로 아이언맨3는 저한테는 만다린으로 시작해서 만다린으로 끝나는 그런 영화였어요. 첨에 만다린이 등장할때...아 이거 너무 스테레오 타입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죠.

 누가 봐도 빈라덴 코스프레에 세계를 집어삼킬 악당인거 처럼 나오면서 ak따위는 꼭 챙기는... 파키스탄 시리아 드립하며..... 만다린이 방송하기 전에 나오는 테러영상들도 너무

 뻔하고.... 이거 너무 게으른 악당이 아닌가 싶더군요. 그런데 만다린의 비밀?이 드러나면서 너무 웃겼어요. 아! 하게되더군요... 서구인의 아시아,중동에 대한 공포를 형상화 했다

 드립치는게 너무 웃기고요. 근데 원래 코믹스 팬들이나 아이언맨 열혈 팬분들은 만다린 설정은 이거 완전 사기라며 실망이라는 분들도 많던데 오히려 저 같이 히어로물에 좀 심드렁한  

 입장에선 너무 좋았어요. 또 액션도 단순히 위험할때 수트입고 싸우는 단순함에서 벗어나서 원격조종을 한다던지 입었다 벗었다 하면서 상황에 맞게 이어지는게 아주 좋았습니다. 중간

 에 온갖 잡동사니들 사다가 맥가이버 코스프레 하는것도 좋았구요. 게다가 피니시를 페퍼가 처리하는게 너무 웃기고 좋았네요. 이런저런 전형성에서 요리조리 다 탈피하는게 참 좋았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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