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회사를 다닐때는 부서 안에서도 제가 맡은 업무 자체는, 그나마 맘에 드는 업무였어요.

근데 하고 싶었던 직종이 아니던 탓에 (연봉, 근무조건 등) 여러면을 감수하고 지금 있는 회사로 옮겨왔습니다.

연봉은 소폭 감소했고, 근무시간과 노동강도는 매우 증가해서 듀게 죽돌이던 제가 듀게질을 하기 힘들정도로

1년째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지금 다니는 회사는 기본적으로 6개월에 한번씩 담당업무를 변경하는 기회가 있지만, 6개월로는 담당한 업무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도 힘들기에, 보통 본인들이 지원을해서 최소 1년씩은 같은 업무를 맡는 시스템으로 굴러가요.

저는 신입이라서, 일단 다양한 업무를 경험해야한다는 차원에서 당분간(2년정도?)은 6개월에 한번씩 업무를 계속해서 바꾸는걸로

원칙이 세워져서 지금 입사한지 1년하고 조금이 지난 지금, 3번째 업무를 보고 있어요.

 

일단, 가장 하고 싶은 업무이긴한데, 와서 일하고 있자니 버겁고 힘드네요;;;

전문적인 예술영역을 잘 알아야하는 업무인데, '관심'이랑은 다르게 그만큼의 '조예'와 '소양'이 없는 탓이기도 하고,

아직 제가 소화해내기 좀 어려운 업무이기도 하고.

 

재밌는데, 힘들어요.

칭얼칭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6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2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09
120338 정치후원금, 이런 경우도 있나요? [11] talker 2010.08.24 2566
120337 색실공, 손공자수 [10] Aem 2010.08.24 4064
120336 문을 쾅!하고 닫는게 너무 싫어요. [5] 안니 2010.08.24 5072
120335 진짜 티아라 지연은 김태희 닮은거 같아요 [17] 감동 2010.08.24 5555
120334 음, 펜팔 해볼까요? [19] 깊은 2010.08.24 2536
120333 [펌] 올댓 스포츠; 결별 확인했군요 [10] 입춘대길 2010.08.24 4720
120332 레이디 가가, 트위터 퀸 등극 [6] Jekyll 2010.08.24 2763
120331 [듀나IN]강남역논현역근처 모임할 만한 술집 맛집 [2] 스미레 2010.08.24 3436
120330 [질문] 한손으로 사람들기 [13] 愚公 2010.08.24 4046
120329 청문회에서 업무 능력 검증도 많이 했으면 좋겠어요 [11] DH 2010.08.24 1927
120328 [사진] 내셔널지오그래픽 다양한 동물과 식물 (스압주의) [14] 서리* 2010.08.24 2580
» [바낭] 입사 1년만에 원하는 업무를 맡았는데.. [11] 7번국도 2010.08.24 3906
120326 폴 스미스 전시회 할인 소식. (글 올리는 현재 몇 장 안남았네요.) [4] mithrandir 2010.08.24 3062
120325 [로스트] 마이클 지아키노의 ‘삶과 죽음 Life & Death’을 연주하는 북극곰 [4] Jekyll 2010.08.24 1979
120324 이쯤에서 적절한 노래 감상 고고고~ 지루박 2010.08.24 1897
120323 이지애 아나운서, 급작스레 결혼이라니 [5] 사과씨 2010.08.24 4743
120322 폴 매카트니의 내한공연을 기다리는 분 계세요? [9] 매카트니 2010.08.24 2634
120321 기사펌)원빈의 '아저씨'와 이병헌의 '악마' 흥행이 엇갈린 이유 [11] 동면 2010.08.24 4956
120320 "아이폰4, 추석 전까지 전체 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배송을 완료할 계획" [6] 서리* 2010.08.24 2998
120319 연애, 재활용 [5] 유니스 2010.08.24 329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