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불쌍해요

2010.08.26 13:21

art 조회 수:5588

 

 처음에는 김연아 편도 아니고 오서 편도 아니였지만 점점 오서가 하는 짓을 보니 김연아 편을 들어주고 싶어집니다.

 

 둘 사이의 계약 관계가 어떻게 끝나던, 그건 둘 사이의 문제인거고 계약을 중도에 파기한 것도 아닌데 '예의' 문제를 언급하면서

 언플하는 서양인인 그가 매우 신기합니다만.. 캐나다는 어쩌는지 잘 모르겠는데 그 옆 동네 미국이야말로 하루 아침에 사람을 자르는 곳 아닙니까..

 처음에는 4년이나 지냈는데 만약 오서측의 주장대로 갑자기 잘랐다면, 열받아서 그랬나보다 했는데..

 

 

 프리곡 스포일러에 아사다 마오 언플에 캐나다 방송에서 김연아를 까댄다는 이야기를 듣고 도저히 좋게 볼 수가 없습니다 -_-..

 이 와중에서 오서 편 들어주는 한국인들은 개인적으로 더더욱 이해가 안 가고요..

 전 제가 김연아를 좋아하는지 잘 몰랐는데, 이번 일로 제가 김연아를 좋아한다는 걸 확실히 느낍니다

 그녀가 오서에게 사기를 친 것도 아닌데 오서의 반응은 흡사 그런 일이 있을 때의 반응과 비슷하군요

 

 제발 좀 자중하고 입을 다물었으면 좋겠지만 오서는 이미 악의로 가득 찬 상태로 보이고요..

 저런 상대가 제일 무섭죠 고상하게 말하면서 할 말 다 하고, 그러면서 상대방 올려주는 척 은근히 까는 타입들;;

 이번 일로 가장 피해를 보는 건 연아 측인데 문제는 연아 측이 하는 일이 너무 서투르다는 겁니다..ㅠㅠ

 그리고 곁가지로 나오는 그녀의 어머니에 대한 소문들도 참..

 그게 사실이라 하더라도 이게 이번 일과 무슨 직접적인 연관도 있는 지도 모르겠고요

 

 아무튼 오서! 실망입니다 -.-;

 솔직히 한 운동선수의 코치가 연아의 인기를 등에 업어 CF까지 찍어놓고 이런식으로 행동하는 게 이해가 안 가네요

 본인한테도 연아와 함께 한 시간은 개인적 커리어적인 측면에서도 충분히 이익일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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