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를 길러 봤느냐 아니냐에 따라 감상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이야기는 듣고 봤어요.

확실히 부모 입장에서 보는 늑대아이는 또 감상이 남다를 것 같습니다.

진짜 감동받으시는 분도 있을 듯하고, 하나가 너무 슈퍼맘이라 저건 말도 안돼! 하시는 분도 있겠고요.

(이 분은 가히 가사노동은 물론이요 물리방어에 상태이상 내성까지 만렙을 찍은 클래스 '엄마' LV.99짜리 캐릭터더군요)


보통 그 결말을 본 후 여자분들은 울고, 남자들은 (....;)상태로 바라본다는 상황을 묘사한 짤방을 듀게에서 봤던 것 같습니다.

글쎄, 저는 감동을 받았고 여운도 오래 남았어요.

사실 하나의 물방+상태이상 만렙을 포함해 스토리에 구멍이 좀 보이는 건 사실이지만 그걸 가지고 이죽대기 싫어질 만큼 힘이 센 작품이었습니다.

연출 '빨'도 좋았고요.

이만하면 보편타당하게 감동을 받을 만한 작품이라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은 남자분들이 좀 있으신가 봐요.

제가 좀 다른 건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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