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7.05 10:48
언제부터인가 물대신 캔맥주를 흡입하더니 지난 봄에 산 생수가 줄지를 않는 기현상이 발생!
이건 아니다 싶어 이번주 부터 주중에는 캔맥주를 안마시기로 결심했습니다!
비록 화요일에는 비겁한 합리화에 져서 자기 직전 3캔을 폭풍흡입하고 그 다음날 아침 그분이 오시는 사태를 맞이했지만요, 흑.
오늘은 불타는 금요일!
냉장고를 열면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맞아요, 전 OB골든라거 마십니다. 마음만은 하이네켄인데 지갑은 OB골든라거.
아사히 좋아했지만 원전 사고 이후로 봉인 중.
6시 퇴근, 6시 30~50분 사이 도착.
냉동실에 캔맥주를 넣어두고 샤워.
나오면서 치킨 주문.
치킨 오는 동안 소제소시지를 렌지에 돌리고 꼬깔콘도 까놓고 룰루랄라.
디아블로3를 하다가 미국드라마 좀 보다가 PS3도 하다가 또 디아블로3 하다가
내일은 대략 오후 1시쯤 일어나서 삼선짬뽕 먹고.
그리고 다음주 월요일 부터 목요일까지는 캔맥주 안마시는 겁니다.
그리고 금요일엔.
2013.07.0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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