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7 01:45
좋은 밤입니다. 안녕들 하신지.
자기 전에 심심풀이로 뽐뿌게시판 들어가서 뭐 살 게 없나 기웃거리다 왔습니다. 이 동네 참 별의 별 게 다 올라오더군요. 벨트라인이 가슴팍까지 올라온 3천원짜리 점퍼도 있고-_-;;;;;
여하튼 그렇게 둘러보다가 코트류가 보이길래 하나씩 댓글 읽고 있는데 '키가 작아 패스......'비슷한 댓글이 의외로 많더라고요. 키가 작으면 긴 옷이 안 받나 싶어 좀 궁금해지더군요. 평소 저런 옷을 즐겨 입기도 했고, 별로 이상한 걸 못 느껴서 별 생각이 없었는데, 진짜 그런가 싶기도 하군요. 참고로 제 스펙을 말씀드리자면...싸우기도 전에 진 168 인간남캡니다. 체중은 52~3정도. 그래서 이참에 한 번 여쭤보러 왔습니다. 보통 키가 작으면 옷자락 긴 코트류가 잘 안 맞습니까? 사실 정말 그렇대도 꿋꿋이 입고다니긴 할 겁니다만.
그냥 글만 쓰고 가긴 섭하니 음악 하나 놓고 갑니다. 요즘 스탄 게츠의 The best of two world란 앨범을 듣고 있는데, 그 중 이 곡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주앙 질베르토 버전으로 보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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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방법 아는 분은 좀 가르쳐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