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거의 조종사들은 서로 굳건히 신뢰해야 드리프트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족이나 부부, 형제가 주가 된다는 것은 알겠습니다.

그런데, 그 전에 예거 조종사가 되기 위한 조건은 무엇일까요? 

신경을 연결해서 내몸처럼 움직여야 하는 조종특성상 조종사 자신도 격투가 가능해야 한다는 것은 알겠는데.. 그외 다른 조건은 없었을까요?



2. 롤리가 자신의 파트너가 될 조종사를 찾기 위해 1:1 시합을 벌입니다. 이걸 보면 형제든 부부든 상관없이 내 프라이버시를 다 오픈할 정도로 믿을 수 있는 상대이기만 하면 된다는 것일텐데, 왜 그 방법이 격투시합일까요?  '나보다 약한 녀석과는 파트너를 할 생각이 없다. 믿을 수 없다.' 라던가..' 이 녀석 강하구나. 믿을 수 있겠어' 같은 (닭살돋는) 대사 한두마디라도 나왔으면 했습니다. 뜬금없이 1:1 봉술시합으로 조종사를 뽑는다니 좀 뜬금없잖아요.



3. 장군이 마코의 출격을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서...

개인적으로는, 장군이 도쿄를 습격한 카이주와 싸울때, 그 지역은 마코를 제외하고는 모두 대피한 상태였고 마코가 카이주한테 먹히기(?) 직전에 예거가 나타났지요. 장군이 (동료는 어디가고) 카이주를 격퇴하고 나왔을때 마코가 보였고..  '내가 목숨걸고 지킨 사람'이라는 상징 + 딸같은 존재.. 였던것 같은데 대사 한두줄이라도 더 넣어서 설명을 해줬으면...



4. 홍콩에서 카이주가 날개를 쫙 펼칠때 저희 부부는 빵 터졌습니다만..

'아니! 비행형 카이주는 처음이야! 생명의벽은 다 뻘짓이었어!' 같은 대사 한두마디만 나왔으면...(...)



5. 주인공 롤리가 '우리 형이 죽을때 드리프트 상태였어' 라면서 트라우마 얘기를 하는데, 형의 시선으로 카이주에게 들려져서 죽음을 맞는 기억을 꿈꾸는 롤리라던가.. 트라우마를 말로만 표현하지 말고 한장면 정도는 나와줬으면 좀 낫지 않았을까 싶네요.




뭐 속편 시나리오 작업이 이미 들어갔다고 하니 속편 나오면 조금 더 설명이 나오겠지요.

프리퀄 코믹스도 있고 원작소설도 나왔다니 거기 설명이 나오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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