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딩에 나온 북극곰은 냄궁민쑤의 예측대로 눈이 녹기 시작하고 생명이 살수 있게 되고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 맞겠죠?

근데 살아남은 인류가 17세 소녀와 5세 이하의 남아 뿐인지라

'저 눈밭에서 북극곰과 함께 어떻게 생존해 나가지?' 싶은 생각이 먼저 들더라구요 -_-

베어그릴스라도 섭외해줘야 어케 좀 비벼볼 구석이 있는거 아닌지 기껏 고생해서 열차를 벗어난 아이들에겐 너무 가혹했어요 흑

 

인물들이 초반에 너무 빨리 죽어나가는 듯 싶어서 당황했는데 다 보고 나니 다 수긍이 가는 죽음들이었다 생각되네요.

그래도 앤드류 캐릭터는 너무너무너무 빨리 죽은거 같아서 아쉬움 ㅠㅠ

 

솔직히 천만 영화 될만한 대중성은 없는듯 하지만 영화 보고 나서 더욱 여운이 남네요 계속 곰씹어 생각하게 되고..

부디 국내든 북미든 흥했으면 좋겠어요 비운의 걸작으로 남기엔 너무 아쉬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61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6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38
109312 [유튜브] 외국인이 들리는 대로 부른 "강남 스타일" [5] espiritu 2012.09.02 3740
109311 언제부터 비둘기가 공포의 대상이 되었죠? [24] wonderyears 2011.06.10 3740
109310 밑에 글에 힘입어! 엔딩 씬이 황홀했던 영화 떠오르시나요? [54] canny 2013.04.05 3740
109309 국어 사전 어원 설명 미비의 부작용 및 영어 학습 확산의 폐해 [31] 쿠융훽 2010.10.28 3740
109308 박대기 기자가 말합니다. [8] 01410 2010.12.08 3740
109307 모험 없는 삶 [20] 차가운 달 2010.10.25 3740
109306 PMS 증후군은 해결방법이 없겠죠? [8] 산호초2010 2010.09.24 3740
109305 안젤리나 졸리와 뱀 [12] magnolia 2010.08.14 3740
109304 물건을 팔러 다니는 학생들 [8] 뭐나미 2010.07.13 3740
109303 오늘 전국 노래자랑 보신 분? [2] 자몽잠옷 2010.06.20 3740
109302 사람이 아직 다 안온다는 느낌에 [3] 가끔영화 2010.06.05 3740
109301 [아저씨] 그런대로 괜찮게 봤어요, [5] Q 2010.07.28 3740
109300 문재인의 문제. [36] 바스터블 2016.11.28 3739
109299 주화입마한 이재명 - 적은 혼노지에 있다... [30] 도야지 2016.11.21 3739
109298 손여은 , 정유미 닮지 않았나요? [8] 이안 2014.03.07 3739
109297 글자수, 원고지 계산기 [4] 완수 2013.10.28 3739
109296 퇴사를 결정한 주말입니다. [7] Trugbild 2013.07.06 3739
109295 한 축구 소년의 삶. [19] 자본주의의돼지 2012.12.11 3739
109294 [제목] 경제학과 성매매 합법화 - hubris님에 대한 비판적 리뷰 by liberal kim [7] DJUNA 2011.05.23 3739
109293 진보신당 좀 찌질하네요. [19] soboo 2011.06.10 373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