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전. 사람들 바글바글. 90%이상의 유료 객석점유율 기록. 국내에서 말러 교향곡 실황을 제대로 듣기 힘들고 이에 대한 클래식 애호가들의 관심이 그대로 드러남.

피아니스트 김선욱씨, 나영수 국립합창단장 등 다수의 국내 클래식 인사 목격.

 

공연은 인터미션 없이 스트레이트로 80여분 진행.  실황 녹음 했음.

1악장은 약간 불안 했어요. 특히 관악기 연주자들이 실수를 했고요. 사실 이 곡을을 연주하기에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이 적합하지 않죠.

합창단은 무대 위 객석에서 노래하고 4악장 이후 게릴라 연주단(?)은 무대 뒤에 공연했고요.

그럼에도 눈물나는 연주였습니다. 말러의 실황을 그것도 국내에서 들을 수 있어서 감격했습니다. 서울시향의 연주도 괜찮았고요.

연주가 끝나자마자 관객들이 박수치고 브라보를 연발해서 여운을 즐기지 못해서 아쉬웠죠.

예술의전당 공연에서 이렇게 기립 박수를 치는 관객을 많이 본 적이 없었어요.

 

말러를 처음 알게 된 계기가 영화 '베니스의 죽음'입니다.

그 영화에 흘렀던 작품도 곧 실황으로 들을 수 있다니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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