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다리 없는 사람들이 과거 반란에 참여했다가 실패해서 잘린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군요.

그런데, 이건 의도적으로 좀 낚은 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바이얼리니스트 손을 확인하고 데리고 갈때.. 저는 나중에 그 사람 손만 어떤 기계에 연결되어서 바이얼린 켜는 기계가 나온다거나 할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후반까지 나온 양복쟁이 경호원이 사이보그 같은걸줄 알았죠..)


냄쿵민수가 예카테리나 다리에서 추락한 비행기의 잔해를 봤을때 아직 기차 밖에 생존한 문명이 남아 있다는 복선일 줄 알았습니다.


크로놀.. 인화성이 높다길래 후반에 조약돌같은 크로놀들이 기계에 끼면서 불이 붙거나 폭발해서 엔진이 고장날 줄 알았습니다.


길리엄.. 윌포드가 기차 만들때 동료였지만 기차내 정책에 반발했다가 꼬리칸으로 쫒겨난건가 했습니다.


스테이크.. 윌포드가 맛있게 구워주던 스테이크가 인육일줄 알았습니다.


마지막 장면...

백곰이 보이길래 아 원래 백곰이 위험한 짐승이라고 하지.. 생각했고요. 먹을 것도 없는데 아이들을 보고 백곰이 아이들을 잡아먹으려고 막 달려오는데 갑자기 탕~ 하고 살아남은 다른 사람들이 나타나서 아이들을 구해줄줄 알았습니다.

빙하기가 왔지만 살아남은 사람들이 있었고, 윌포드도 그걸 알고 있었지만 기차의 무한동력을 제공하기 싫고 어렸을적부터 꿈이었던 기차세계를 유지하기 위해 사람들을 속이고 기차 밖은 다 얼어죽었다.. 라고 통제하고 있는 것일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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