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중충한 토요일 바낭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새 바쿠만을 보고 있는데-갈수록 오바타 타케시의 그림력이 낭비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일본 만화업계가 돌아가는 상황을 리얼하게 볼 수 있고.

만화 속 만화들도 재미있을 것 같은 기획이 많더군요. (개인적으로 해달 9호를 정식으로 보고 싶습니다.)

 

그런데 만화를 보다보니 자꾸 떠오르는 소녀들이 있더군요.

특히 바쿠만의 아츠키를 볼 때면 자꾸...

 

 

 

 

소녀시대 서현양이 생각납니다.

순진,모범적인 성격도 그렇고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지만 진흙속의 진주같은 이미지.

연애를 할 때도 왠지 사이코와 아츠키 같이 비현실적인 플라토닉 몽상가식 사랑을 해도 어울릴 것 같해요.

게다가 성우지망생이라는 점도..전생에 둘이 아는 사이였나 싶은 캐릭터더군요.

서현양이 나중에 소녀 시대 활동이 끝나고 성우로 전업하게 된다면 우리나라에도 성우붐이 오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요즘 게시판에 종종 올라오는 이 분.

사실 TV에서 움직이는 것은 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지만

사진만 보면 저는 아다치 미츠루 만화에 나오는 여주인공들이 생각나요.

예전에 긴머리일 때는 몰랐는데 특별히 특정 캐릭터를 닮았다기보다는

그냥 아다치 만화 여주인공 하면 어울리겠다 그런 느낌이요.

 

 

김태희 닮은게 좋으려나 아다치 여주인공 닮았는게 좋으려나 새삼 궁금해지는 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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