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0.08.28 10:34

DJUNA 조회 수:3534

0.

오늘의 외부움짤.


1.

원래 기억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었지만 요새는 점점 나빠지는 걸 느껴요. 어제도 인터넷 안 되는 곳에서 윤정희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서 머리를 쥐어 뜯으며 자학. 애꿎은 김지미, 최은희 이름이나 건드리고... 심지어 남편 백건우의 이름도 생각나지 않더군요. 


2.

기억력 향상을 위해 어떤 트레이닝을 하면 좋을까요. 시라도 암기할까요.


3.

칠레 광부 뉴스는 꾸준히 보고 있어요. 전 뉴스를 보면서 온갖 해결책을 내고 드라마를 짜고 그러죠. 지금은 연결통로가 생겨서 다들 한 숨 놓은 모양이더군요. 그래도 구출까지 넉 달이라. 


4.

한예슬은 파리로 갔는데, 왜 기자는 유창한 영어 실력에 집착하는 거예요? 미국 살다 온 사람이 영어 하는 게 그렇게 신기한가? 이런 기사를 볼 때마다 '난 촌스러!'를 외치며 발버둥을 치는 것 같아 재미없어요. 


5.

길가와 같은 공공장소에서 자신의 부정적 감정을 표출하는 것은 확실히 예의가 아니죠? 어제 종로에서 핸드폰에 대고 욕을 퍼붓는 아저씨를 봤는데, 그 아저씨와 제가 가는 방향이 같더군요. 결국 그 욕을 길을 건널 때까지 들어야 했다는 말씀.


6.

쉴 시간 없이 소속사에게 밀려 학대당하는 십대 연예인들의 인권을 존중해주고 싶지만... 음, 솔직히 대입경쟁에 몰린 우리나라의 다른 십대애들도 그 연예인들과 특별히 다를 것 없는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 아이들의 인권에도 무덤덤한 거겠죠. 


7.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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