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런 두런..

2010.08.29 19:51

r2d2 조회 수:3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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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시간 넘게 걸려서 누군를 만나러갔죠. 근데 어떤 (개인적인 요구)가 얼토당토하여 거절하였더니 그러면 그만 가겠다고 하더군요. 으악.

정말 화도 나고 이런식의 모욕감을 참을 수 없을 지경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그거 했습니다.

그걸뭐라 하나요.

다리찢기? 그 사람 무릎 아래를 힘껏 내리찌었습니다.

그 후 좀 무섭고;; 그랬는데 오호 이거 굉장히 흥분되고 카타르시스까지!

여성이 남성을 때리는 것은 그저 환타지에 불가한 것이었지요.


살짝 타란티노의 데쓰 푸르프에서 여배우들이 어떤 기분이었을까 하는 오바스러운 생각이 들기도 했고

근데요. 그 분. 그냥 맞던데요. 길가운데라서 그랬을지 모르지만

남자는 자기가 맞을 만 하면 맞나요?

오호 그렇다면 다음부턴 지대로 까주가써. 흐.

물론 때릴 만한 일을 서로 만들어선 안되겠지만요..





1

몸을 건강하게 만들고 싶어요.

여자지만 좀 완력도 키우고요
호신술도 배우고 싶어요.

책으로 우선 시작하려는데 괜찮을지 모르겠네요.




2

지하철안에서 본 밖에 무성한 나무숲은 정말 아름다고 마음을 정화시켜주었습니다,

그런데서 살고싶어요. 저런 도시의 쬐그만 숲은 아무것도 아닐것을.



3

숲에서 몸을 단련하는 저를 상상하니

무슨 소림사같은 걸 끼얹어야 하나 했습니다.

앞으로는 몸을 단련해나가고 거주지를 저 스스로 찾아 선택하고싶어요.




4

어제 아프리카에서 특이한 소재의 영화를 봤습니다.

나름 쎈 장면이 많았던 스플래터였어요.

그러니까

성매매여성(창녀), 절름발이 아저씨(장애인), 재수없게 생긴 외톨이(히키코모리)가

전대미문의 연쇄살인범에게 쫒기고 나중엔 여자가 최후적으로 살아남고 그넘을 작살내더군요.

오오 그런데 영화제목은 전혀 알아낼 힌트가 없었고, 배우는 완전 처음보는 얼굴이었어요.




5

저도 소소한 이야기를 하고싶어서 함 해봅니다.

반응나쁘지 않으면 좀더 정교하고 정직하게 쓰고 싶군영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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