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29 23:14
누구에게나 추억의 장소죠. 광화문 교보.
저 같은 경우는 집이 지방이었는데 어릴때 친척집 왔다가 처음 가봤었어요.
그때 오오. 나도 나중에 멋진 직장인이 되어서 (그 동네 좀 빌딩들이 많잖아요) 카드로 갖고 싶은거 쭉쭉 긁는; 능력있는 어른 되어야지.
생각했죠...
뭐 건전하지 않아요? 책을 한꺼번에 담아서 지르는걸 보고 부러워하다니...
물론 옛날에 연애할 때의 추억도 있는 곳이죠. 비가 많이 오던 여름 날이었는데 즐거웠던 것 같음.
짜잔! 리모델링한 지금은...
글쎄요 사실 정말 오랜만에 가는거라, 뭐라고 정확한 비교를 해드릴 수는 없군요.
사람이 정말정말 많아요. 바글바글...
그래도 서점의 특성상 오래 기다려야해서 불편하거나 사람이 많아서 안좋다거나 하는 건 별로 없고요.
사실 광화문 교보는 언제나 사람이 많잖아요. 어제는 오늘보다 훨씬 많았겠다 싶었어요.
좀 더 넓은 버전의 교보문고 강남점이 된 느낌이더군요. 근데 왜 전보다 좁아진 것 같은 착각이 들죠?
옛날 추억에 빠지려고 해도 빠질 수 없을 정도로 전혀 달라졌어요.
저한텐 예전의 좀 오래된 듯한 교보문고 느낌이 왠지 나쁘지 않았지만 뭐, 리모델링한 지금도 괜찮았어요.
여유있게 시간 보내시려거든 조금만 더 이따 가세요. 아직 사람이 많은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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