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특정다수가 이용하는 공개 게시판에서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특정 유저가 한두번도 아니고 습관적으로 난동을 부려

내 스트레스 지수가 수직상승할지라도, 그 유저가 대대수가 고개를 끄덕일만한 사정이 있다면 돌을 던지지 말아야 하나요?

본인이 잘났다며 남들보다 좀 튀게 글을 쓰는 유저는 맞는 소리를 해도 또 지 잘난척 한다고 맞아 죽든, 말든 대놓고 짱돌 투척,

조금만 싫은 소리 나오면 바닥에 납작 엎드려서 내가 나쁜년, 나쁜놈, 내가 또 잘못했네, 내가 불쌍한 놈이라 모르네, 질질 우는 유저는

걸음마다 돌파편 튀겨서 불쾌감이든, 작은 상처든 끊임없이 남겨도 불쌍하니까 그러면 안 되나요?

 

하긴, 듀게가 대놓고 욕만 안 하면 트롤링을 해도 끝까지 살아남기는 합니다.

신고해서 강퇴시킬 근거가 없으니까요.

 

잊을만하면 한 번씩 본인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하다며 아무데나 돌던지는 이기적인 유저들은 어쨌든 옹호를 받더군요.

그 글을 보고 있으면 불쾌감을 느끼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악한 인간이 된 것 같은 착각까지 들죠.

내 성미가 못된건지, 여기 사람들이 사리 생성중인 건지.

따지면 나도 그들보다 크게 나은 삶을 살고 있지도 않은데? 어쩌면 더 우울할지도 모르는데?

 

본인들이 사회적 약자라고 '자칭'하고 있는데, 실제로 그런지조차 잘 수긍이 안 가네요.

도대체 뭐가 자꾸 약자라는 건지... =_=

 

아부지가 마음을 넓게 쓰면 다 나중에 돌아온다던데 안 받고 안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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