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놉을 첨 들었을 때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리메이크라고 생각했어요.
방금 보고 난 지금도 여전히 리메이크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래도 허영덩어리들의 모습에 대한
훨씬 더 디테일하고 모던한 묘사가 돋보이네요.
우디 앨런 영화를 다 봤는데
저한테는 이게 그의 최고의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방금 봤다는 버프가 있어서 그럴 수도 있겠지만
(아 매치 포인트랑 조금 갈등되긴 하네요)
이 정도 경력 이 정도 나이의 감독의 최근작한테
이런 최고라는 느낌을 받을 줄은 정말 몰랐네요
그렇게 나이가 들어서도 총기를 잃지 않는 비결은
뭔지...
늙으면 뇌세포가 죽는다는 말은
어떤 사람들에게는 예외인가 봅니다 허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