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빵집 실패 후기..

2013.10.09 22:42

유상유념 조회 수:3853

얼마 전에 파리 바게뜨 SKT할인이 끝났지요. 대신 뚜레주르 할인이 20%나 해준다고 하는데,

정작 동네에 뚜레주르가 없어요. 이게 사실 할인 해봐야 얼마 안되는 것이긴 한데,

매번 하던 할인을 못 받는다고 하니까 가기가 싫어지더라구요.

 

그래서 이왕에 빵을 못 끊을 봐에야 동네 시장 빵집을 뚫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됬습니다.

그런데 결론적으로 동네 시장 빵집을 개척하는데 실패했네요.

 

시장에 빵집이 두군데가 있는데, 몇개 사먹어보고나니 아 돈 주고는 못먹겠다 싶더라고요.

제일 기본적이면서 잘 사먹는 단팥빵과 소보로, 찹쌀빵과 만주로 평가를 했는데,

너무 달거나 아니면 식감이 이상하거나 한거에요. 게다가 가격도 만만치 않게 비싸구요.

 

손님이 그렇게 많지가 않아서 그런지 빵이 좀 오래된 느낌이 나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그런 만주 세개에 2천 5백원이라고 하면 좀 비싼 것 같더라구요.

 

아쉽더라도 계속 파리 바게뜨를 가야되나 고민이 되네요.

어느 정도 퀄리티만 되도 시장 빵집을 다닐텐데 말이죠.

그러고 보면 정말 동네에 빵집이 많이 없어졌네요.

빵을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써 동네에 좋은 빵집이 하나 생기길 고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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