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던 연인하고 이별하게 될 것 같습니다.

제가 학업을 하고 있고 그녀가 직장인인 관계를 이어갈 자신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 현실적으로 무뎌서 이 관계를 안일하게 생각한다고 그녀는 말했습니다.

물론 직장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는 부분에서는 제한되겠지만

그 빈 공간 만큼 다른 대화로 사랑할 자신은 있는데 그녀 주변 사람들의 의식 또한 많이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주변 눈치를 많이 보던 사람이라.

제가 학업을 마치고 나서 좀더 시간이 지나면 그때 다시 생각할 수도 있는 거라고 하지만

그 말은 저라는 사람만을 봐주지 않는 거겠죠

물론 제가 매달리긴 했으나 만났던 몇 개월간 나쁘지 않았고 서로 즐겁게 보냈습니다.

저를 장기적으로 만날수 있다는 믿음이 사라졌다고 하더군요.

그 장기적인 만남에는 어느정도 사랑이나 애정이 필요한 것일텐데

그 부분은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시간을 갖기로 했지만 그 친구는 생각이 확고해져 가고 있다고 한 것으로 보아

변하는 것은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많이 이기적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

만약 잡지 않는다면 나중에 큰 후회 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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