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2 10:51
환각 환청 때문에 가는 것은 아니라 정신과는 아니구요.
그건 아직도 많이 망설이고 있는 중이예요
바보퉁이..
8월 초 쯤에 무릎 정강이가 1센티 정도의 너비로 돌에 살짝 긁혔는데
아직도 상처에 딱지가 생기지않았어요
그러고보면 어렸을 때부터
상처가 잘 낫지않고
상처가 나아도 다른 사람들보다
흉터가 크게 남곤 했었어요
아주 작게 긁힌 상처도 약간 까맣게나 붉은 새 살이 나오고...뭐 이런..
그래서 어디 어디 다쳤는지 몸을 구석구석 살펴보면
저의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였어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면
10분~20분 정도는 눈이 흐릿해져서 앞이 잘 안보이기도 하고요
빈혈이 심각해서 2년 처방을 받기는 했는데
변비가 심해지고 위가 쓰려서 먹지않은지는 오래됐구요
속 안쓰린 빈혈약을 먹어도 거기서 거기더라구요
세 달 전인가 길 가다가
약품 회사에서 무료로 하는 소변 검사 종이를 하나 주기에
받아서 소변 검사를 했었는데(기다란 막대 있잖아요 왜..)
그 때 완전 갈색이 나오더라구요
그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집안에 심한 당뇨력이 있어서 신경은 쓰이더라구요
그러다 잊어버렸지요 뭐
이제 서른 조금 넘었을 뿐인데
갑자기 나는 원래부터 걸어다니는 병원 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라도 깨달아서 다행인가 싶기도 하구요
죄송합니다..
저보다 더 심하신 분들도 계실텐데..
근데 이럴 때는 어느 병원을 가서 무슨 검사를 받아야 하는거죠??
2010.09.02 10:58
2010.09.02 11:01
2010.09.02 11:06
2010.09.02 11:07
2010.09.02 11:29
2010.09.02 13:02
어디 아픈가 증세를 여기저기 찾아보면 안아픈데가 없는거 같기도 해요.
너무 걱정 마시고 차근차근 진단 받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