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china.naeil.com/news/news_view.asp?nnum=26391&GotoPage=1

 

 

 

<색,계> 이후 중국 정부의 어이없기 짝이없는 활동금지처분으로 본의 아니게 경력에 공백을 갖게 되었던 탕웨이가 근래 활발하다 못해 겹치기에 가까운 행보를 하고 있군요.

어제 올라왔던 한재석과의 영화도 그렇고.(근데 왠지 <만추>는 처음부터 그런대로 기대가 됐지만(비주얼이든 뭐든), 이건 한중일 합작영화의 대다수 결말이었던 국적불명의 괴작이 될 듯한 느낌이..;;)

 

금성무와는 <무협>이란 영화를 찍는다 그러고, 장예모의 <금릉십삼채>(<-금릉십이채가 아니고?-.-)란 영화에도 캐스팅될 가능성이 있다니,

내년이나 후년쯤엔 탕웨이 얼굴을 질리게 볼 수도 있겠습니다.

 

근데 저 '건당위업'이란 영화는 차암.... 중국영화나 드라마 좋아해 마지않는 저한테도 참 착잡한 거란 말이죠.

작년이던가요. 중국정부수립 60주년 기념으로 <건국대업> 나올 때, 지인들끼리 '이러다 다음엔 '건당대업' 나오는거 아냐?' 라고 농반 진반으로 얘기했는데,

왠걸, 역시나 대륙 정부의 기상이란 상상을 불허하는가 봅니다.

저같으면 낯간지러워서라도 '또' 만들지는 못할 거 같은데...-_-

 

그나마 건국대업이야 '부모님 환갑잔치'란 명분이라도 있었다 치죠.

(그 영화에서 송경령 역을 맡았던 허청이란 여배우분이 미국에서 공부 중이라 자기 그 영화 못찍는다고 거절하자,

감독이 '어머님 환갑잔치에 자식들이 효도를 해야지 않겠냐'란 명분으로 설득했다는..;;;)

 

건당위업이란 영화는 당최 뭔 명분으로 찍는걸까요. 하긴 명분이 필요하겠습니까마는.

 

그런데... 탕웨이에겐 잘된 일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간의 활동금지 처분이 이제야 풀린 듯한, 정말로 해금된 느낌이 들거든요.

이 기사 첨 봤을때, 어차피 이 시리즈 영화는 각계각층 남녀노소별 별(스타)들의 카메오 잔치이니만큼 누가 캐스팅됐다 그래서 놀랄 건 없고(전작에서 이연걸 세컷, 성룡 두컷, 견자단이며 유덕화며 여명이며 장쯔이며 등등..),

당(정부)에서 공인인증마크 받았다는 다소의 안도감이랄지.. 뭐 그런 거요.

친일 영화에 나왔다고 활동금지시킬땐 언제고 이젠 전면에 내세우는 걸 보면 쟤들 장삿속 하루이틀 본 건 아니지만 역시나 기분이 꽁기꽁기하지만 말입니다-_-

 

아무튼 저 영화에서 탕웨이의 단발은 상큼해보이네요.

청년 모택동의 첫사랑이라는데, 어차피 많이 나올건 아니겠고.

청년 모택동은 무려 유엽..!(건국대업에선 지나가는 홍군 병사 1인이었는데;)

청년 주은래는 진곤, 청년 장개석은 장첸이라니, 이건 아이돌 건국대업인가효-_-

 

.....어쨌거나 탕웨이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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