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04 07:35
아는 애(여잡니다)가 밤에 자다가 이상한 낌새에 깼는데, 자기 옆에 웬 괴한이 같이 누워 있더랍니다.
너무 놀라서 으악 하고 발로 확 밀쳤더니 쿵 하고 떨어져서는 창문으로 도망을 갔다는군요.
(단독주택 1.5층 베란다 출담 쪽에 따로 방 빼놓은 80년대 하숙집 구조.)
애 보니까 완전 경기들려서 울고 있고, 속옷차림에, 어깻죽지는 어쩌다 그랬는지 찢겨 있고.
- 이상 오늘 새벽의 일. 세상 참 무섭네요.
2010.09.04 07:38
2010.09.04 09:09
2010.09.04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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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04 10:38
2010.09.04 10:53
2010.09.04 11:53
2010.09.04 14:39
놀란 마음 가라앉히시고 부디 마음의 안정찾으시길. 어깻죽지 상처가 심한가요? 말세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