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해한 글쓰기에 관한 어떤 변명

2010.09.06 00:03

soboo 조회 수:4184

 

 들뢰즈가 그랬다고 하더군요.

 

 "쉽고 빠르게 읽히는게 싫어서"

 

 

 정성일씨가 왜 글을 그렇게 쓰는지는 모릅니다.

 

 다만 그의 글쓰기에 대한 불만의 소리를 접할 적마다 들뢰즈의 저 말이 생각이 나더라구요.

 

 전 별로 불만이 없어요. 제가 정성일씨의 글을 아주 잘 이해해서는 아닙니다.

 

 어려운 문장을 미로찾기 하듯이 읽어나가는 재미도 있거든요.

 

 

 중요한 것은 그가 던지고자하는 메세지이지만 던지는 방식도 중요한거 같아요. 형식이라고 할까?

 

 듀나님은 듀나님의 형식이 있고 박모 평론가는 그 나름의 형식이 있고....

 

 

 그렇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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