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인기가요였다는 TOTP

2010.09.12 17:14

토토랑 조회 수:3164

top of the pop는 bbc에서 매주했던 순위프로그램인데, 줄여서 TOTP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무려 64년 시작해서 2006년까지 했다는군요. 지금은 크리스마스특집만 한다고 하고, TOTP2라고 다른 채널에서 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저야 뭐..영국에 가 본 적도 없고, 영어도 잘 못하니 자세한 사정은 알 길이 없군요-_-

 

다만 워낙 나오는 아티스트들이 후덜덜해서, 가끔 유튜브 산책할 때 검색해서 보곤 합니다.

일단 그 기간동안 안 나오는 스타가 없고, 저런 팝스타들이 노래부르기 전에 '이번 주 순위 몇 위인 누구~'하고 소개하거나 밑에 자막으로 순위가 써있는게 너무 신기해요*.*

 

 

 

유투의 풋풋한 시절입니다. 저 주에 2위했군요ㅋㅋ

 

 

 

로비 윌리엄스가 소개하고, 오아시스가 노래 부릅니다...

1년에 한 번 하는 엠티비 시상식이 아닙니다. 매주했던 순위프로그램일 뿐....

  

 

엄훠..톰 요크 머리 좀 봐요ㅋㅋ

 

 

64년부터 했으니 지금은 레전드들도 많이 나왔습니다.

 

 

이건 데이빗 보위 소싯적. 아름다우십니다.

  

 

비틀즈. 오래되어서 화질은 좀 구립니다. 왜 내가 찿은 영상은 다 2위일까요--;

 

 

비틀즈가 나왔으니 스톤즈도 나와야죠. 71년에 TOTP에 나온 영상을 방송에서 다시 보여준 화면인가 봅니다. 덕분에 화질이 깨끗.

 

 

영국 가수만 나온 것도 아닙니다. 미국가수도 나옵니다.

 

 

브릿 역시 이뽀요. 역시 현대로 넘어오니 여러가지로 땟깔이 좋군요. 잇힝.

 

 

너바나. 처음 봤을 때는 이 영상이 진짜인지, 아니면 패러디 영상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밑에 댓글 반응보면 너바나 맞나 봅니다.

저는 그저 매주 저런 사람들이 나와서 노래 부르니 얼마나 좋을까 싶기만 한데, 막상 방영될때는 그렇게 좋은 반응만 있었던 건 아닌가봐요.

특히 밴드의 경우에는 보컬 제외하고 연주립싱크(?손싱크라 해야 하나?;;)를 시켜서 밴드들이 종종 저렇게 불만을 표시했었나 봅니다. 호오.

 

주로 6,7,90년대 영국산 밴드들을 좋아하는 저로써는 아주 소중한 프로그램입니다.

유튭에서 이렇게 쉽게 검색되는 옛날 무대들이라니요!계속 했으면 좋았을 것을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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