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죄송한데요..시라노..를 거의 다 보다가 가평휴게소에서 이민정씨가 상황 파악을 조금씩 해나가는 부분부터 화장실을 가야해서(씨너스에서 예매하니까 3500원에 팝콘하나랑 콜라두개주는 티켓 줘서 그거 다먹느라..ㅠㅠ) 못봤어요..갔다왔더니 박신혜씨가 연극하면서 타이틀롤이 올라가던데..가평휴게소부분부터 마무리 누가 해주실 수 있는 분?

 

2.드디어 무한도전을 봤는데요..유재석씨가 탑로프에 오르는 건 기대 안했는데 프로가 아닌 일반 아마추어가 탑로프에 오르는 게 얼마나 용기가 필요하고 쇼맨쉽이 필요하단 걸 아는 매니아로서 참 경의를 표하게 되더라구요..사실 편집의 힘이 좋아서 대충해도 멋있게 보인다고 생각해서 한다면 굳이 탑로프 안 올랐어도 됐을텐데..그래서 정말 무도팀은 이 일에 대한 사명감이 대단한 엔터테이너 집단이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되더군요...그 후에 지산 에피소드도 보면서 많이 웃기도 했지만..역시 거기서도 애초에 지산 에피소드가 처음 시작할때부터 박명수씨의 깨방정때문에 엉망이 된 케이스였는데..멤버들이 지극정성으로 살려낸 거 보면서..이렇게 엔터테이너로써의 프로의식이 철저하면서 이익이나 시시비비 안따지고 서로를 챙기는 팀은 정말 거의 유일무이하다고 생각해요..

 

3.우결에 우에노 주리가 나오다니..아쉬운 건..분명 우에노 주리가 언어만 안 막히는 설정이면 일본 오락프로에서처럼 재밌게 나와줬을 것 같은데..언어가 막히니 예상대로 뻘쭘대는 건 아쉽더군요..제작진이 특별출연에 의의를 두는 데만 목적을 둔건지..리액션을 이끌어냈음 참 좋았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리액션이 좋은 배우인데..

의사소통이 잘 안되면 통역을 써서 편집을 통해 카바하던가 햇음 참 좋았을텐데..그래도 서현이 일어가 좀 되서 분위기를 잡아주는 의외의 역할을 해서 놀랐어요..

용화만이었음 완전 출연괜히했다싶었을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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