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갑'의 위치에 설 수 있는 건 뭔가 구매할 때뿐이거든요.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긴다 = 똥이 더러워서 피하지 무서워서 피하냐 = 무식한 사람이 용감하다

는 모두 일맥상통하는 얘기라는 생각도 들어요.

 

'공무집행방해죄'처럼 '업무방해죄'라는 게 있어서

속이 빤히 들여다보이는 얄팍한 속셈으로 사람 들들 볶는 사람들 좀 고발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아마 그런 게 있어도 전 못 쓸거예요.

일하는 전 '을'이니까요.

 

이래서 스트레스가 쌓이면 지름신이 강림하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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