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우리나라에 한장씩 라이센스 되던시절만해도(그 공사진 표지음반이 핫뮤직에광고가 났던 기억이 있어요) 전혀관심없이 저지먼트나이트였나요? 그 영화에 실린 곡만 들어보고 '아별로다' 했던 친구들이었는데 몇년전 닉혼비의 책을 보고 팬이 되었지요. 그때 왜 일찍 좋아하지 못했을까 후회도 들고요.
저는 그랑프리 앨범을 가장 먼저 접했는데 그 앨범의 거의 모든 노래를 좋아했어요. 제일 좋아하는 곡은 늘 바뀌었지만... Neil Jung의 점유율이 가장 높았던 것 같긴 하네요. ㅎㅎ 소싯적에 엄청 좋아해서 수십 곡씩 플레이리스트에 올려놓고 하루종일 듣는 적이 많았었는데 공연은 왠지 가고 싶기도 하고 가고 싶지 않기도 하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