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의 사고에 대한 의문점? (유혹하는 글쓰기 스포일러?)

2010.09.27 02:19

nishi 조회 수:3027

그가 같은 사람이 모는 차에 두 번이나 치었다는 게 사실인가요?

유혹하는 글쓰기에서 제가 읽기론 그랬다는 것 같은데 지금 엔하위키를

보니까 그런 내용이 없네요.

하이키

2010.09.27 02:56

제가 기억하기론 유혹하는 글쓰기에도 그런 내용은 없는데요.
지금 잠깐 들춰봤는데 사고 내용을 서술한 부분에서도 그런 말은 못 찾겠네요.

사고 부분만 자세히 다시 읽어봤는데 역시 그런 내용은 없습니다. 다른 책과 혼동하신 게 아닐까요?

댓글
홀림

2010.09.27 03:00

이책은 굉장히 유쾌한 실용서이면서 자서전이고 컬럼이며 유모집이죠. 이사람은 무었을 쓰던지 사람을 움켜쥐고 놓아줄 생각이 없다는걸
절절히 깨닫게한 책이었어요. 사실 그의 소설들보다 훨씬 좋았던 부분도 많았던 책이구요
교통사고는 이야기는 분명 소설이 아닌 관계로 사실이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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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not

2010.09.27 03:12

보니까 사고내용을 서술하고 거의 끝부분에(328쪽),

"7월 24일, 그러니까 브라이언 스미스가 다지 승합차로 나를 들이받은 후 5주가 지난 그날부터 나는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에서 '다지'를 '다시'로 본 것 같네요.

댓글
nishi

2010.09.27 03:16

이런..... 같은 사람에게 두 번 치었다는 건 줄 알고 척추가 나갈 정도로 웃었는데...

댓글
whynot

2010.09.27 03:17

다지 승합차는 크라이슬러의 다지램을 말하는 것 같군요.

댓글
nishi

2010.09.27 03:47

댓글 달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좋은 한 주 되시길.

댓글
라일락

2010.09.27 03:47

스티븐 킹이 본다면 껄껄 웃으면서 "이것 봐! 보라구! 이 사람은 진짜 나의 팬인 모양이야!" 하고 말할 법한 게시물입니다.

댓글
밀크

2010.09.27 10:20

게다가 스티븐 킹은 자신을 친 그 차를 고가에 사서 전기톱으로 썰어버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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