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9 17:34
* 요며칠 변비에 시달리다가 식단을 채소위주로 바꿨더니 화장실에서 신세계가 열리며 주예수그리스도가 절 맞이하더군요. 할렐루야 사운드가 자동으로 지원되는 현상을 경험한 뒤 감동받아 마트에 섬유질 많은 채소들을 좀 사러갔습니다.
* 며칠전에 체감해서 비싼거야 익히 각오하고 갔지만.
배추 주먹보다 좀 큰거 세개 넣어두고 한망에 15000원.
양배추인지 양상치인지 암튼 둥글둥글한거 세개 넣어두고 한망에 22000원.
대파는 아예 가격표가 안붙어있고.
그래서 그냥 왔어요. 아. 계란한판 사긴했습니다.
* 올해 김치는 뭘로 담아야 할까요. 배추만이 능사는 아닌데, 열무가격도 만만치않을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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