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며칠 서핑하다가 결론이 안 내려져서 질문글 올려봅니다.

 

여태 거의 2년간 서태지폰을 잘 쓰고 있었는데, 며칠전 심하게 넘어지면서 손에 들고 있던 핸드폰을 왕창 긁히고 말았어요.

뭐 새 것도 아니고, 기능에만 이상이 없으면 외관엔 비교적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어서 스크래치가 심하게 난 것은 그다지 개의치 않았는데,

그날 이후 아침에 알람이 울리지 않은 적이 두어 번 발생해서 아슬아슬 지각을 간신히 면하는 사태가 발생하다보니

에라, 이번 기회(?)에 핸드폰을 바꿔볼까나, 싶어서 며칠동안 열심히

세티즌이랑 뽐뿌 게시판을 돌며 이런저런 글들을 읽어보았는데 마음이 정해지지 않네요.

 

맥스폰이 그런대로 쓸만하다는 글들을 많이 봤는데 반면에 버그가 많다고도 하고 (내가 뽑기 운이 좋았던가?;) 지금 제가 쓰는 서태지폰은 am-oled 방식인데

tft-lcd로 레트로한다는 점도 마음에 걸리고요, 맥스폰의 가장 큰 장점으로 다가왔던 그 스냅 드래곤인지 뭐시기인지가 허우대만 멀쩡했지

사실은 그다지 제 몫을 다 해내지 못한다는 평도 많이 보이네요.

며칠 전에 다른 분이 저와 비슷한 상황이라는 글을 올리신 곳에 제가 단 엉뚱한 댓글 내용처럼(어떤 분의 맥스폰 후기에 wi-fi, wi-pi 얘기가 아무래도 농담이었나봅니다.;)

  wi-fi가 가능하다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활용도가 높지 못한 듯한 글도 많이 보였고 해서 그렇다면 맥스폰을 선택할 이유가 없다는 데에 생각이 미치다보니 며칠간의 노력이 물거품이 되어버린듯 맥이 빠지고 말았습니다.

 

저처럼 스마트폰까지는 필요없고 그냥 전화 잘되고 문자 확인 간편하면서 간단히 인터넷 검색이 편리한 제품(저렴한 관련 요금제 때문에 오즈가 좋겠죠?ㅠㅠ).

멀티미디어(동영상,mp3p 기능) 랑 기왕이면 카메라 기능까지 괜찮은 피쳐폰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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