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랍스타를 먹어보나..+ 예비군잡담 + 시계

엠티비라고 크게 적혀있는게 취향을 탈 듯합니다.

저는 시계 별로네요

2.

군대이야기는 예비군이야기조차 거론 하기싫은 1인이긴 한데..
(그저 악몽의 연속...지금은 야비군8년차라 군복과는 완전해방이네요..하지만 민방위에서 내후년쯤이면 또 부르겠죠 이제? ㅋ)

남자들끼리 만나면 결국 하게되는게 군대이야기인거보면 정말 ..힘든 과거도 지나고나면 추억이라는 말에 동감이 가던..
결국 저도 커뮤니티에서 바낭글삼아 군대 이야기를 벌써 직간접으로 몇번이나 언급했더군요..

정확히 말하면 군대라기보다 병역이긴하네요..엄밀히 말해 출퇴근 상근이였으니..근데 제가 몇일전 바낭글엔 자대라는표현을 썼더군요..ㅋ 하긴 상근도 훈련소나와서 배치되는곳이 자대이긴하니.. ㅎ 무슨 영어문서해석하는 보직때문에 서울 모모지역에서 수방사소속모부대까지 출퇴근다합쳐 하루에 4시간씩 걸려했네요 ㄷㄷㄷ대충 갈때2시간 올때2시간-_-; 나중에 주소지 옮겨서 보다 군부대가 아닌 동사무소예비군중대로 바뀌긴 했지만요..

하여튼 전 그저 여러가지로 잉여인력에 가까웠기때문에 시간이 더더욱 안가긴 했습니다..상,병장시절이 더 짜증났네요..일,이병땐 뭣도 모르게 시키는대로 하다보면 세월이 금방 지나갔던거같은데..

상병,병장되니 밑에애들이라는 족속들을 관리했어야 했는데 저같이 책임감없는 방랑 히피같은 스타일이 무슨 조직의 최고참이 되서 밑에 소위 후임들을 관리한다는게 얼마나 짜증나는 일이였는지도 깨닫게 해주었던...

그런데 사회에 비하면 오히려 일이 널널하다는 생각도 해본적 있습니다.대부분의 일이 8시에 시작해서 4시45분이면 일과끝이였으니..
(군부대 상근같은경우..)

LA 슬럼가에서 흑인들이랑 12시간씩 피자가게에서 접시닦는거보단 나았던..한 월 180만 줘도 출퇴근 상근같은건 해볼만하겠다 싶었
습니다..(상근..저땐 주6일제 토요일 1시까진 근무했어야했는데 몇년지나자 주5일제로 바뀌었더군요 헐..완전..땡보..)

그런데 문제는 군대..시급으로 따지면 몇백원꼴이였다고 계산하니 널널한것도 또 결코 아니네요.. 병장월급도 2만원도 안됐던가?--a
여하튼 야비군 소속도 올해면 끝이고 이제 ..무심해져서 군기간이 단축되니 마니 ...연예인이 군대기피했니 마니 점점 귀닫고 살게
되더군요.. 몇달전 제가 회원으로 있던 진보신당 당게에서 징병제 병사에게 실업급여를 지급해야한다는 헌법소원 낸다는 말에 간만에
흥미가 가긴 했지만서도요.. 좀 4가지없이 말해 이미 전역한지 오래된 나한테 보상해줄리도 없고..결국 다시 관심 시들해진..

또 뻘플로 됐네요..어쨌든 월급현실화같은걸로 징병제 병사및 예비군들 일당같은거라도 처우 개선됐으면 좋겠는데 예비군은 2020년까지
하루일당 9천->10만원꼴까지 인상한다고 들은거 같은데 현역장병은 아직도 월몇만원꼴에 착취당하는 식인거 같더군요..그래도 요샌 7~8만원은 받는다고는 들은거 같지만 ...그런데 그런 사병월급 현실화를 위해서 무슨 대만같이 군대를 안가는 계층에게 병역세를 거둔다
이런것도 조세저항이 심할테니..재원 마련하는문제도 쉬운문제만은 아니겠고 이래저래.. 한국사회에서 가장뜨거운 감자이긴 하겠네요..
이 가혹한 처우 수준의 징병제...음.. 동원훈련은 저 대학교 휴학하던 04,05년도에 2년동안 가봤는데
정~~~말 시간 드럽게 안가더군요..2박3일이 무슨 1주일같았던...읽을 소설책같은거라도 가져가는건데 끙..하여튼 시간안가는
동원 갔다오느라 수고했겠네요..제 뻘플은 이만 줄이겠습니다. 올리다보니 정말 길게도 올린거 같네요 ㅋ

1. 저 사업 수익이 의외로 엄청나다던데 티켓몬스터 사장이 20대 청년인데, 월매출이 4억이라 했던가... 가물가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