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성균관 스캔들

-저희 집에서는 허세남, 된장남, 재수남이 나오는 드라마라고 합니다. 아아 저런 놈들한테 둘러쌓인 윤희가 불쌍해!

 

-어딜가나 효림이는 욕먹는 군요. 덩달아 뮤직뱅크 엠씨도 못본다고 더 까여요. 저는 그사세에서 예쁘게 봐서 좋아하는 것도 있지만 부용화가 싫지도 않아요,

방에서 퍼져 있는 거 보고 나도  조선시대 양반가 규수였음 저러고 놀았을거야 하고 좋아합니다. 원작캐릭터보다 지금이 더 맘에 들던데 원작팬들의 생각은 그게 아닌 듯

 

-걸오랑 윤희랑 화면에 나오는데 동생이 "쟤들 코했어"라고 하더군요

어쩐지 두 사람의 코가 콘센트 모양같더라니.

요즘 도망자에 나오는 윤진서도 이런 코를 가지고 있죠

 

-믹키유천의 부은 얼굴을 많이 봐서 팬들이 가져 온 선비복장사진보고 비웃었어요. 뭐야 이건 다 포토샵으로 보정한 거잖아 이렇게 하면 김경진도 잘생겨 보인다구!!!

근데 1회에 팬들의 합성사진 비쥬얼로 나타난 거 보고 놀랬어요.

너무 곱습니다, ㅋㅋㅋ

 

-성균관 장의가 하지원씨 동생이라면서요? 눈매가 닮았어요. 연기도 눈빛도 괜찮아요.

 단 너무 많이 나와요

 나올 때 마다 이자식아 너는 이제 그만 나오고 어여 윤희랑 선준이랑 어화둥둥하는 것 좀 보자하면서 원망해요.

 

-다음 주에 드디어 "갈 때까지 가 보자~~"모드가 나옵니다!

우하하하하 꼭  본방사수해야지

 

-믹키유천 인터뷰를 찾아보니 원작이 야해서 놀랐다는 얘길 하더군요

로맨스 소설 몇 권 읽다보면 그 정도는 오히려 루즈하다는 생각이 들텐데.. 아니 사실 동방신기 팬픽만 몇 개 봐도

 

-팬픽얘기 나와서 말인데 성균관 유생버전 동인녀 소설도 괜찮을 듯

 

2. 자이언트

-네 사실 자이언트랑 돌려봅니다.

 

-박진희가 좋아요. 특히 몸매가. 걸그룹들의 빼빼마른 몸매에 대한 반등인가 봐요.

 

-황정음나올때는 채널을 돌려요. 연기도 오그라들고 이야기도 후져요. 정음씨는 트랜디 드라마를 했어야 하는데...

 

-성스랑 돌려보다 보니 두 작품의 단점을 비교하게 되요.

자이언트는 사건은 흥미로운데 인물이 재미없고 성스는 사건은 지루한데 인물이 재미있어요

자이언트는 선한 인물은 죽어라 선하고 악한 인물은 죽어라 악해서 심심하기 그지없죠. 그나마 황태섭 사장이 재미있습니다.

 

-그런데 지난 주 화요일에는 성스만 봤어요.

박진희가 납치된 가운데 이범수가 홀로 들어가 싸우는 신공을 발휘. 진정 오그라듬의 절정

사실 뭐 그동안도 군데 군데 오그라들었는데 이범수가 한강건설 사장되고 강도가 더 심해졌죠

성스만 보란 얘기인가 봐요.

 

3. 역전의 여왕

-말은 이렇게 하지만 사실 채널권을 엄마가 가지고 있어서 본방사수가 힘들었죠

 어머니가 주무시면 본방 사수 깨어나시면 지겨운 동이 동이 동이... 으아.. 동이는 저에게 악몽이에요. 정말 재미고 없고 감동도 없고 근데 시청률은 제일 높다니!! 

 

-어머니는 채널 이동없이 역전의 여왕으로 이어가실 듯

 

4. 모던 패밀리

빅뱅이론이 재기발랄하긴 한데 이해느리고 관련지식 없고 자막따라가기 버거운 저한테는 이런 나름 훈훈한 가족시트콤이 제격인가 봅니다.

앞으로 볼 에피가 얼마 안 남아서 너무 슬퍼요

하루에 하나씩 아껴 봐야 하나...

 

글로리아와 캠과 알렉스가 좋아요. 릴리는 너무 귀여운데 좀 더 자주 나왔으면.. 그리고 의상센스 짱! 팝가수 스타일은 나도 시도해봐야지...

매드는 좋았는데 헤일리한테 추근된 이후로는 싫어졌어요

그래도 판쵸입고 펜플룻부는 건 귀여웠음

 

헤일리 남친이 작사작곡한 달빛속에서는 정말 진심을 다해 만든 거 같아요

달빛속에서 하고 싶어~ 하고 싶어~ 너도 하고 싶니?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0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4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25
116554 30rock 시즌5-에피04 "LIVE SHOW" [6] 쭈™ 2010.10.16 2414
116553 풍선이 유에프오 구실 많이 하나봐요 [1] 가끔영화 2010.10.16 1486
116552 결국 슈스케2 최고의 공연은 장재인+김지수라는 게 확정된 기분이었어요 [2] 밀크 2010.10.16 3453
116551 사고 클리셰 / 강아지 꿈.. [2] 아룡 2010.10.16 2062
116550 이제 다시 고독한 레이스를 하고 있습니다(포인트 관련) [3] 가끔영화 2010.10.16 1617
116549 [자동재생] DJ DOG [5] 물고기결정 2010.10.16 1997
» 성균관 스캔들, 자이언트, 모던패밀리 결국 드라마 잡담 [3] 아름다운나타샤 2010.10.16 3610
116547 '비평가'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면…'신경숙을 부탁해!' [11] 사과식초 2010.10.16 3785
116546 니시오 이신의 잘린머리 사이클에 나오는 단체의 강령[스포일러有] [6] catgotmy 2010.10.16 1727
116545 이영진 with a cup 화보 [2] 행인1 2010.10.16 4080
116544 잡담들 [2] 메피스토 2010.10.16 1686
116543 소개팅 후에 말이죠 [4] 서리* 2010.10.16 3351
116542 저 장재인이 떨어지는 꿈 꿨어요. [4] One in a million 2010.10.16 2696
116541 [듀나in] 국민마스터 카드 결제 에러. [2] Assam 2010.10.16 2214
116540 여러 가지... [12] DJUNA 2010.10.16 3922
116539 가을 산행을 떠나고 싶네요 [2] 사람 2010.10.16 1741
116538 대(對)손담비 끝판왕은 걸오였군요. [3] Paul. 2010.10.16 10262
116537 가와카미 히로미 - 빠지다[스포일러 有] [4] catgotmy 2010.10.16 2195
116536 남남커플과 남녀커플의 차이.swf [10] snpo 2010.10.16 4691
116535 [바낭] 누가 혹사 시켜서 선수 망가졌다 는 말.. [2] Apfel 2010.10.16 243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