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베이스: New York 비밀스러운 책의 도시

 

오주석의 한국 미 특강

회심하는 인간

david foster and his friends(이미 블루레이가 나와있지만, dvd는 해당안되니..쩝)

 

하고 더는 리브로 하지 않을 테다..굳게 맘 먹었건만..

듀게에 들어온 게 실수였어요..ㅜ.ㅜ

볼팍인가의 지름신 목록을 보고

주석달린 셜록 홈즈를 깜박했다는 걸 깨달았죠..

 

그래서 부랴부랴 도서관 가서 내용물을 확인했는데...

역시 제 스타일은 아니더군요(다행스럽게도..)

-차라리 전 하우스나 셜록과 원작을 비교하는 짓거리가 더 잼있더군요..

빅토리아 시대의 런던 풍경보다는...

(하지만 셜록이 유난히 좋아하는 세익스피어의 십이야가 뜬금없는 열두밤이 아니라

주님공현축일이란 걸 아는 건 좋았어요..

하지만 이런 건 주석달린 세익스피어를 봐도 알 수 있는 거겠죠?)

 

하지만, 다른 신이 강림해 부렸으니

바로 세익스피어 희곡 원서입니다..

아아..잔인한 운명이여~

며칠 전에 루어만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지만 않았어도

세익스피어 근처도 갈 생각을 안했을텐데..

10년 전에 볼 때는 디카프리오 보는 맛에

멀미만 일으키는 영화를 꾹 참고 봤건만

다시 보니 왠걸 듀나님 평대로

세익스피어의 장광설에 mtv화면은 꽤나 어울리는 조합이더란 말입니다..

 

네 그래서 전 드뎌 로쥴을 지를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원래 희곡에도 이렇게 장면  설명이 많나요?

시나리오만 그렇고 희곡은 대사들만 있을 줄 알았는데

(그러고 보면 전 제대로 된 번역서도 안 읽은 듯..ㅜ.ㅜ)

장면장면마다 엄청 설명이 길더군요..

 

일단 아마존을 보고 두 권을 찜했습니다..

프린스턴 대학 프레스 버전과 옥스퍼드 대학 프레스 버전..

http://www.amazon.com/Oxford-Shakespeare-Juliet-Worlds-Classics/dp/0199535892/ref=sr_1_fkmr0_2?ie=UTF8&qid=1287705483&sr=1-2-fkmr0#_

http://www.amazon.com/Romeo-Juliet-Annotated-Shakespeare-William/dp/0300104537/ref=sr_1_1?s=books&ie=UTF8&qid=1287704853&sr=1-1#_

 

이 외에도 추천부탁드려요..

다들 리브로에서 승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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