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바로 접니다.

전자제품만 보면 하악거리면서 돈이 없는데도 지름신에 홀리는 사람...

열심히 돈 모아서 질러놓고 밥값이 좀 빠듯해도 배부른 사람;

 

얼마전 발표한 맥북 에어를 열심히 검색해보면서, 아 이건 내가 돈이 많다면 데탑과 함께 산다면

완벽한 (돈GR) 조합이겠구나. 사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가성비 탓에 실제로 사게 될 가능성은 없습니다만.

 

그러다가 놋북 스피커가 엄청 오래됐는데 조그만한 걸로 새로 살까 하며 검색을 했었죠.

이렇게 가격대가 낮은 건 위험합니다. 당장 사버릴 수가 있... (부모님 눈치보여 못살 뿐이죠.)

 

여튼. 아무튼.

이렇게 사면 대체로 정말 잘 쓰긴 하는데, 안 살거면서도 정신놓고 사고싶어서 괴로울 때가 있어요.

그리고 질러놓은 전자제품을 보면... 왜 이렇게 좋은지...

 

최근엔 아이폰4와 DSLR을 질렀죠. 얼마전 듀게에서 조언받아 산 커피메이커도 조만간 옵니다. 말 그대로 행복합니다.

 

도대체 저 같은 사람들은 정신분석학적으로 어떤 심리때문에 이렇게 유독 전자제품을 좋아하는걸까요?

저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그냥 좋거든요.

그냥 그런 느낌이 있어요. 마냥 좋은 느낌;;

문득 왜 이렇게 좋은건지 궁금해지더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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