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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rock>을 무지무지 좋아하고요.
우디 앨런이나 알렉산더 페인, 코엔 형제의 영화들도 재미있게 봤어요.
소설은 거의 읽지 않아서 취향을 말하기 애매하지만, 굳이 꼽자면 <마담 보바리>를 중간중간 피식거리며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슬랩스틱도 좋지만, 상황이 정말 어처구니 없이 돌아가는 이야기를 조금 더 좋아합니다.
<파고>처럼 자기가 벌려놓은 일이 꼬이고 눈덩이처럼 커져서 주인공이 허둥지둥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소설이나 영화 중에 정말 "아! 정말 잘 만든 코미디로구나!"하는 느낌을 받은 작품을 추천해주세요!
(드라마는 시간상 보기가 힘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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