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이트에서 봤는데...


스페인 중소도시 사는데 자기만 보면 거기 아이들이


'니하오' '곤니찌와'를 외치고 튄다네요.ㅎ


재밌기도 하면서 짜증도 난다는데...


뭐 아무래도 신기한 동양인 보듯이 하는거 같더라고요.




문득 옛날 배경의 드라마 같은거 보면 외국인(백인) 남자만 보면 말 시켜놓고 도망가고 이러는 장면들이 생각나네요.


근데 저도 사실 중학생 때 외국인보고 친구들끼리 서로 말시켜보라고 하면서 등 떠밀고 그랬던게 생각도 나네요.

(저 중딩때만해도 외국인은 참 신기한(?) 존재였죠. 미안해요~ 그때 그 외국인...)




그때는 생각 못했는데...


이거 당하는 사람입장에서는...


동물원 원숭이 취급 당하는 거 같아서 짜증날것도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너그러운 사람이라면 그냥 한번 웃고 넘어가겠지만요.

(여기 사람들에겐 내가 신기하고 낯선 존재겠구나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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