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2 23:21
* 마이클 패스벤더, 제레미 아이언스, 마리옹 꼬띠아르, 양념처럼 샬롯 램플링도 나옵니다.
* 그러니까 투뿔 소고기와 자연산 송이버섯과 생전복으로 라면을 끓였는데,
그마저도 물은 엄청 많이 붓고 퉁퉁 불어터지기 직전이네요. 딱보면 엄청 화려한 배우 라인업인데 영화가 어떻게 이렇게 나오는지.
이건 이 겜의 덕후만이 즐기...평을 보면 겜덕들도 그닥 시큰둥한 눈치이고, 한 번도 안해본 사람은 어느장단에 포인트를 맞춰야할지 모를 듯 합니다.
심지어 전 아예 문외한은 아니고 시리즈를 잠깐 해봤고, 설정 등도 대충 알고있음에도 영화를 따라가기 좀 거시기합니다.
정신없이 화려한 액션이나 현란한 CG.........가 없는건 아닌데, 이상하게 후져보이네요.
이것도 나름 유규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게임인데, 그걸 기반으로 했음에도 이상하게 작아보여요.
만듬새가 영 시원찮다는 평을 모르고 본 건 아닙니다만 메피스토는 이런류에 아주 관대하거든요. 항마력도 왠만큼 된다고요. 근데도 버틸수가 없습니다.
찾아보니 '정사'라고합니다. 무슨 말인고하니, 보통 게임원작 영화들 유명한거 보면 설정 몇개만 가져오거나 게임을 뼈대로 오리지널로 만들기 마련이지요. 레지던트 이블처럼.
근데 이 영화의 스토리는 게임세계관안에 포함되어 있다고하네요. 덧붙여 이게 넷플릭스에서 TV시리즈로 만들어진다고합니다.
* 또다른 게임원작 영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폴 앤더슨+밀라요보비치 조합입니다. 옹박으로 유명한 토니자도 나온데요.
2020.12.02 23:29
2020.12.02 23:43
2020.12.02 23:56
Lunagazer/
레지던트이블도 의외의 잭팟이었으니 이것도 그리될지 모르겠군요.
로이배티/ UBI의 VIP시군요(...). 확실히 영화한편에 다 녹여내는건 무리가 있다고봅니다.
데스몬드 이야기가 나와서 하는 얘긴데...영화주인공이 당연히 데스몬드일거라 생각했습니다만 아니더군요. 역시 돈은 좋은거죠.
2020.12.03 00:06
2020.12.03 00:25
이정도면 게임은 영화화하기에 적절한 소재가 아니라는 것이 지난 20여년간 판명이 된 것 같아요.
수많은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물들을 만들어서 히트시켜온 메이저 스튜디오들이 그렇게 공을 들여 계속 시도하는데도 계속 실패하는게 게임 원작 영화죠. 어쩌다 흥행은 좀 해도 작품성+흥행 두마리 다 잡은 케이스를 여태 보지 못했습니다.
2020.12.03 00:44
라스트 오브 어스 TV판은 살짝 기대하고 있습니다. ㅎ 상당히 높은 확률로 워킹데드 열화판이 되겠지만요. ㅋㅋ
바이오쇼크같은 게임도 영상화이야기가 나올만한데 몇번 엎어진 이후로는 잠잠하네요. 이런 잊혀져가는 전설의레전드 ip들이 의외로 대박치기 좋을 것 같기도 합니다.
티비시리즈는 조금 낫지 않을까요. 위쳐의 전례를 보아서는 그것도 큰 기대는 안하는게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전 사실 프랜차이즈의 나름 팬임에도 그 애니머스 설정은 영 별롭니다. 게임도 그냥 역사의 특정시점을 시간여행하는 기분으로 즐겼고요. 현대이야기만 나오면 너무 지루해요 ㅋ
몬헌은 조금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작인 게임이 아주 별로였거든요. 기대치가 기본적으로 엄청나게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