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는 플레이 했지만, 피아노는 보지 않았어요.

 

<철학, 영화를 캐스팅하다>라는 책에 <피아노> 얘기가 나왔었죠. 스토리가 전부 나와있어서

 

영화를 다 본 기분이네요.

 

아무튼, 영화에선 한 남자가 한 여자를 좋아하지만 소유할 생각을 안해요.

 

그 마음을 끝까지 가져갑니다. 그런 점에서 멋진 영화죠.

 

이코도 그런 깨달음을 주는 게임입니다. 사람에 따라서 못느낄수도 있지만요.

 

이런 말할 사람은 못되지만..

 

누군가를 좋아할 때, 이런 마음은 중요해요.

 

구체적으로 더 설명하려 해도 왠지 제대로 스포일러가 될 것 같다는 생각에...애매하게 남네요.

 

 

2.

 

아이돌 마스터2 사태가 있습니다.

 

1편의 캐릭터가 삭제당하고, 원래는 아예 없었던 남자 캐릭터가 추가되자

 

광분하는 사태가 발생했는데요.

 

말하자면 신세경 열애설이 나온것 같은

 

이게 어떻게 연결이 되지? 싶으시겠지만 비슷한 얘기죠.

 

내가 사랑하는 모모가 누군가의 사람이 된다는거죠. 그것에 광분하는 거구요.

 

이건 그 대상을 소유물로 생각했을때 가능한 겁니다.

 

이건 아마도 자신을 팔러 나온 아이돌, 아이돌을 팔려고 만든 기획사, 그걸 사려는 팬들

 

이게 합쳐진 결과물이겠죠.

 

옳다, 나쁘다를 얘기하는건 아닙니다만. 어제 글도 올렸고

 

뭔가 찜찜함이 남아있는데 정리할겸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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