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04 18:14
통장잔고 320원인데...월급날 일주일 남았고...피자 먹고싶고...
그래서 택한 길은 야근. 회사에서 저녁사주니깐요. 같은 방 사람들 꼬셔서 미피 게살몽땅이랑 치즈피자+불고기토핑 시켰어요.
샐러드바도 시킬라그랬는데 다 떨어졌대요 엉엉.
피자 고르고 주문하는 모습을 보던 맞은 편 실장님 왈, '폴이 저렇게 눈 빛내면서 달려드는 거 처음 봐'
그래요 전 피자여신, 먹고 일할래요 울랄랄라
....아 근데 좀 눈물나네요, 피자 하나 못 사먹고 몸으로 때우다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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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할때 월급체불되는거만큼이나 더 끔찍했던게 별로 남을일도 없는데 일단 남고보는 직장문화였던..
뭐 하지만 한국의 직장은 어딜가나 그러려니하고 현실에 순응해야 여기서 돈벌고 살아갈순 있을테지만요 -_-;